'유퀴즈' 이말년, "결혼=일상이 주는 행복"..유재석 "5살 나은, 바지 잡고 매달려" [종합]

김예솔 입력 2022. 1. 27. 08:29 수정 2022. 1. 27. 0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말년이 결혼이 주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웹툰작가 이말년(이병건)이 등장해 금연 소식과 더불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재석은 "이말년은 2세대 웹툰작가다. 이말년 작가의 웹툰으로 도배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라고 소개하며 "요즘은 예능 안 나오나"라고 물었다.

한편, 이날 이말년과 유재석, 조세호는 깻잎 논쟁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예솔 기자] 이말년이 결혼이 주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웹툰작가 이말년(이병건)이 등장해 금연 소식과 더불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이말년을 보고 "조금 실망하려고 한다 왜 이렇게 잘 생겨졌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말년은 "화장을 연예인처럼 해줬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말년은 2세대 웹툰작가다. 이말년 작가의 웹툰으로 도배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라고 소개하며 "요즘은 예능 안 나오나"라고 물었다. 이말년은 "입이 안 열리니까 굳이 나갈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라며 "'유퀴즈'는 유명한 프로그램이라고 하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말년은 금연 선언에 1000만원을 걸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말년은 "개인 방송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밝혀야 하는데 할 게 없더라. 금연을 그럴듯하게 해야할 것 같아서 상금을 걸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말년은 "기간이 무제한이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담배만 입에 대도 그러냐"라고 물었고 이말년은 "입에 대는 건 좀 그렇고 불을 붙이고 한 번 호흡을 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말년은 "지속적으로 시도는 해왔다. 결혼 공약이었다. 결혼할 때 금연을 약속했는데 이게 잘 안 지켜졌다. 임신하면 끊겠다고 했는데 잘 안 지켜졌다. 산후조리원 가서 하겠다고 했는데 작년에도 한 번 실패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말년은 "금연을 버틴 게 11개월까지 가봤다"라며 "100일은 웬만하면 성공하더라. 근데 꼭 방심할 때 실패한다. 어느 순간 미디어에서 흡연을 흥미롭게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당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지석진의 금연을 방해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예전에 석진이 형이 금연을 할 때 였는데 그땐 내가 흡연을 할 때였다. 내가 실수로 석진이 형 차에 담배를 두고 내렸는데 가져가라고 했는데 나중에 찾으러 간다고 했다. 그때 형이 흡연을 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이말년과 유재석, 조세호는 깻잎 논쟁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말년과 유재석은 상관 없다라는 의견과 조세호는 안된다는 의견이었다. 조세호는 "깻잎을 잡아준다는 건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는 거다"라며 "친구도 거절해야 하는데 안 한다는 건 나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깻잎을 들었는데 한 개가 더 딸려간다. 그럼 두 개 싸면 짜다. 급한 상황인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말년은 "싸우지 말고 여자친구도 같이 잡아 주는 건 어떠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말년은 화제를 모았던 축사 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때는 언제인가"라고 물었다. 이말년은 "뭔가 편안하게 있는 일상들이 주는 행복"이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나은이가 5살인데 내가 나갈 때 내 바지를 잡고 어디가냐고 말한다. 오늘은 집에 있을 거냐고 얘기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말년은 "나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가족들이 나를 두고 어딜 갔는데 뭔가 허한 느낌이 들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말년은 "내 만화를 좋아하는 독자중에 한 명이다. 딸이 그걸 보고 자기도 만화를 그리고 싶다고 웹툰작가가 꿈이라고 말한다"라고 훈훈하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