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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활동중단 "가품 예뻐서 구매, 정신 못 차리고 빠져들어" (전문)[공식]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입력 2022. 01. 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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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활동중단 “가품 예뻐서 구매, 정신 못 차리고 빠져들어” (전문)[공식]

명품 브랜드의 가품(짝퉁)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가 결국 활동을 중단했다. 사과문만 남기고 유튜브 콘텐츠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비공개로 돌렸다.

‘금수저’ 이미지와 명품 자랑으로 화제를 모은 송지아는 최근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더욱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일부 제품이 모조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송지아는 지난 17일 의혹을 인정하며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송지아는 “디자이너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한다.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진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는 “짝퉁이 노출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다”고 했지만 이후로도 모조품 의혹은 사그라지지 않았고 유튜브와 SNS에 노출된 콘텐츠는 은밀하게 하나둘 줄어들었다.

여론이 악화되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JTBC ‘아는 형님’은 송지아 지우기에 돌입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송지아의 분량을 방송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고 ‘아는 형님’은 “다른 게스트와 대화 흐름상 통편집은 어렵다”면서 일부 편집해 방송했다.

결국 송지아는 25일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이날 새벽 유튜브에 유일하게 남긴 영상에서 “우선 사과 영상이 늦어진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송지아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품 사용에 대해 인정하며 모든 것은 내 잘못임을 인정한다. 유튜브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조심했어야 하는데 브랜드 가치를 훼손시키고 나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죄송하다”면서 “처음에는 너무 예뻐서 그냥 구매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것에 점점 빠져들었다. 너무나 후회하고 있다. 과거의 나를 생각하면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시인했다.

그는 보여지는 것에만 집중한 과거의 자신을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면서 “최근 가품 논란 이후 여러분들의 조언과 질책을 보면서 하루하루 반성하면서 내 부족함을 인지하고 후회하고 반성하면서 살고 있다. 죄송하다”고 고백했다. 송지아는 가족에 대한 비난은 멈춰달라고 호소하며 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가 운영하는 채널은 모두 비공개로 돌리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그리고 끝까지 내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송지아는 영상 사과문에 “모든 SNS를 비공개 처리하고 꼼꼼히 체크하여 일부라도 가품이 노출된 영상은 삭제 처리하겠다. 해당 진행사항에 대해서는 모든 내용이 정리된 후 공식 계정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드리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송지아 유튜브 영상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송지아입니다. 우선 사과 영상이 늦어진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품 사용에 대해 인정하며 모든 것은 제 잘못임을 인정합니다. 유튜브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조심했어야 하는데 브랜드 가치를 훼손시키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예뻐서 그냥 구매했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것 같고, 제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것에 점점 빠져서 지금 너무 너무 후회를 하고 있고, 과거의 저를 생각하면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이켜 보면 많은 사람들이 저를 사랑해주실 때 제가 조금 더 내면을 다지고 돌아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점점 그런 것에 빠져서 보여지는 송지아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그 점에 대해서 정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최근 가품 논란 이후 여러분들의 조언과 질책을 보면서 하루하루 반성하면서 저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후회하고 반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로 인해서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이랑 저희 가족들이 제 잘못으로 인해 너무 너무 상처를 받아서 이 문제에 대해서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제 잘못이니까 저희 가족들에 대한 비난은 그만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가 유튜브를 시작한 초반부터 프링이들에 대한 마음은 진심임을 알려 드리고 싶고. 사실 그것마저 가짜가 되어버려서 많은 프링이들이 상처를 받은 것 같은데 그건 정말 진심이었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우선 제가 운영하는 채널은 모두 비공개로 돌리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제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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