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엑스포츠뉴스

박진영, 선예 근황에 울컥.."얼마나 악착같이 살았을까" (엄마는 아이돌)[종합]

최희재 입력 2022. 01. 21. 11:50 수정 2022. 01. 21. 14:08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선예와 박진영이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자랑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절친 콘서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선예는 무대에 앞서 연습실에서 선미를 만났다. 선예는 "너 연습실에서 보는 거 신기하다"라며 진한 포옹을 나눴다.

10대의 대부분을 함께 보낸 두 사람. 선예는 "데뷔를 못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네 도움이 필요한 거다"라고 전했다. 이에 선미는 "이 귀한 사람들을 모아놓고 왜? 데뷔 보장을 시켜줘야 하는 거 아니냐. 캐나다에서 왔는데"라고 맞받아쳤다.

선예는 "이제 와서 얘기를 하지만 내가 어렸을 때 오디션을 봤잖아. 데뷔할 때 그걸로 마케팅 아닌 마케팅을 했고, (박진영) PD님이 '선예를 중심으로 만든 그룹'이라고 얘기를 하셨던 게 부담도 부담이었고 다른 멤버들한테도 되게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선미는 "언니가 있어서 우리가 원더걸스라는 이름으로 데뷔조가 생긴 거다"라고 답했다. 선예는 "내심 항상 미안했다. 그런 얘기를 활동하면서 멤버들한테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선예는 "선미도 여러가지로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는데 재정비를 하고 솔로로 나와서 너무 멋있게 잘 성장해가지고 항상 너무 고맙다. 동생들 위해서 얼마나 이 악물고 했겠나. 그런데 그 사이에 내가 그 과정에서 같이 얘기를 많이 못 나눈 거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선예의 또 다른 절친 박진영이 등장했다. '대낮에 한 이별' 무대가 끝나자 선예는 눈물을 터뜨렸다. 선예는 "저한테는 항상 제 인생에 중요한 순간에 있어서 늘 계셨던 분이다. 오늘도 흔쾌히 '무조건 네가 필요하면 가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또 선예는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울컥했던 것 같다. 원더걸스 활동을 그만두고 결혼을 결정했을 때도 다른 조건 없이 저를 축복해주시고 축가도 열정적으로 불러주셨다. 저한테는 너무 감사한 분이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박진영 또한 2시간 전 리허설에서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박진영은 "감정이 18살 때 부르던 거랑 (다르다.) 묵직하다. 이제 좀 안다 이거지. 부르는데 울컥한다. 왜 울컥하지? 울면 안 되는데"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선예와 함께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고3 때 노래할 때랑 감정이 너무 다르더라. 자꾸 울컥울컥했다. 그때 선예가 노래하던 감정과 오늘 부르는 감정이 그 사이에 있었던 선예의 삶을 다 말해주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밥 먹다가 둘이 또 울었다. 친정 엄마 느낌이다"라며 "어린 나이에 결혼한다고 했을 때 걱정도 많이 됐다. 너무 어린 나이에 국민 그룹의 리더를 하다가 갑자기 가정 생활을, 그것도 타지에 가서 한다니까 당연히 응원은 하지만 걱정은 너무 많이 됐다. 쉽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또 박진영은 "저한테 말 못한 것도 많이 있었을 거고. 근데 선예는 책임감이 진짜 강하다. 자기가 내린 선택을 옳은 선택으로 만들고 싶었을 거다. 삶의 모든 선택은 선택하고 나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선택이 좋았던 선택인지 안 좋았던 선택인지 결정이 되지 않나. 얘 성격에 얼마나 악착같이 그걸 잘 살아냈을까. 그런 게 다 합쳐지니까"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도경완은 "아빠네. 친정 아빠네"라고 말했다. 별 또한 "선예 마음을 저렇게 알아주신다는 게 제가 위로받는 느낌이다. 감동이다"라고 전했다.

박진영은 "얘네(선예, 선미)들하고는 같이 버스 타고 미국에서 50개 도시를 돌지 않았나. 길거리에서 팸플릿 나눠주고 그랬던 사이여서 다른 가수들하고는 좀 다르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선예의 걸그룹 도전 소식에 "전 그냥 딱 한마디 했다. 이걸 보는 수많은 엄마들, 혹은 자기 삶이 '여기까지구나'라고 체념하셨던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용기를 줄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열심히 하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저작권자 ⓒ 엑스포츠뉴스 (xportsnews.com)

포토&TV

    투표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