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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쥬얼리 평가항의→박정아에 급사과..선예·별, '아이돌' 데뷔 눈물(ft.박진영x선미) [종합]

김수형 입력 2022. 01. 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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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엄마는 아이돌’에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안긴 절친 콘서트가 진행되며 데뷔도 확정됐다. 이 가운데 서인영은 박선주에게 박정아 평가에 대해 사과를 받아 웃음을 안겼으며, 선예는 선미, 박진영과 돈독한 우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엄마는 아이돌’에서 본격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날 절친 콘서트를 예고한 가운데 시작부터 마스터단들은 “오늘 거물이 나온다더라”고 말하며 오늘의 무대를 기대했다. MC홍진경은 “특별한 무대가 준비됐다”며 절친 콘서트를 소개했다. 홍진경은 “한 달 안에 SNS팔로워 2만 명에 팬클럽 2천명 달성해야 데뷔할 수 있다는 대미션”이라며 “2000년대 함께 왕성하게 활동하던 절친들이 응원하러 올 것”이라 말해 더욱 궁금하게 했다.레전드 절친들을 언급하자 배윤정은 “혹시 그 사람이 나오나 심장이 두근두근하다”며 기대했다.

첫번째로 발라드 여왕인 별을 소개했다. 별의 절친에 대해 우즈는 “많은 분들 미니홈피 BGM이기도 했던 분”이라 소개, 별의 절친은 바로 가수 나윤권이었다. 두 사람은 ‘안부’란 곡을 선곡, 별이 먼저 감성이 가득한 보이스컬러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나윤권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함께 무대를 꾸몄고 모두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 박수갈채를 이어갔다. 

무대 후, 명품 발라더 나윤권을 소개했다. 별은 “오래 합을 맞춘건 오래 전, 2005년도 2집때 내 타이틀곡이었다, 당시 안부세트로 불렸다”고 소개했다. 홍진경은 “한 차로 같이 타고 없던 감정도 생기고 썸을 탈 수 있을 텐데”라며 몰아가자나 윤권은 “내게 선배님이였다, 그럴 수 없었다”면서 “첫 인사에 나이묻더니 누나라면서 ‘까불지 말아주세요’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은 “워낙 별이 터프해서 친근하게 다가간 것”이라 하자 나윤권은 “어린 나이 충격이었다”고 쐐기를 박았다. 별은 “그때부터 절친한 오누이”라고 말하며 “우리끼리 암호가 있었다, 전 인중, 윤권인 내 왼쪽 귀를 바라보며 웃지 않기 위해 시선둘 곳이 필요했다”고 했다. 나윤권도 “친해지고 나서 감정 잡기 힘들었다, 웃음이 터질까봐”라며 공감했다.

무대 밑으로 내려온 별은 쥬얼리로 뭉친 서인영을 보며 반가워했다. 별은 “어떻게 한 번을 못 봤다”며 서인영을 반갑게 끌어안았다. 서인영은 “역시 옛날 사람이 좋다”고 하자, 별은 “너무 옛날 사람, 좀 옛날이 아니다”고 했고 박정아도 “리허설 안 봐도 되는데 서로 너무 사랑했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쥬얼리가 무대 위로 올랐다. 안무가들도 다른 일을 하다가 뭉쳤다며 의리를 드러냈다. 서인영, 하주연, 김은정이 도착하자 박정아는 타임머신 타고 돌아간 듯 “너희들 오니 든든하다, 까마득한 후배들한테 평가받게 했다”며 설움이 폭발했다.

멤버들은 “근데 너무 점수가 짜더라, 내가 성질나서 시청자 게시판에 글쓴 뻔했다”면서 발끈, 박정아가 ‘엄마는 아이돌’하기 힘들다고 하자 서인영은 박선주의 멘트를 언급하며 “올드하다고 하는데 그 노래는 올드할 수 밖에 없지, 그게 록버젼인데 아이유처럼 부를 수 없다”면서 “그 시절은 올드할 수밖에 없으니 상처받지 말라”며 박정아를 응원했다.

함께했던 댄서들도 도착했다. 댄서들은 ET춤의 창시자들이라며 “장난치다 나온 춤”이라 비화를 전했다. 이 가운데 쥬얼리 무대가 이어졌다. 박정아는 “올라오기 전부터 눈물난다, 너희 얼굴보니 (눈물이)터질 것 같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들은 “우리 기쁘게 가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 명곡 ‘One more Time’으로 무대를 열었다.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완벽한 무대를 꾸민 모습에 모두 소름 돋은 듯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심지어 마스터단들은 “진짜 그대로, 다시 해도 되겠는데? 지금 나와도 1위할 것, 빨리 계약해라”면서 심지어 “냉동인간들”이라며 감탄했다.

박정아도 “너무 소중하다”며 감동했다. 완전체 무대를 마친 네 사람. 축제같은 무대를 꾸몄다. 서인영은 “리더 박정아가 모이라면 모인다, 제가 깡패 이미지 않냐, 내공은 언니가 더 세다”며 웃음, 이어 쥬얼리 20주년이라 밝히며 “팬들도 좋아할 것 같아 나왔다”며 무려 12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꾸민 이유를 전했다.

박정아는 “실수는 했지만 너무 재밌더라, 무대 위에서 눈 마주치는 것 만으로도 너무 신났다”면서 “그때 그 텐션이 마음만큼 올라와 행복했다, 멤버들이 내 20대의 전부였지만 지금도 최고다”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이어 쥬얼리 멤버들이 항의했다며 언급, 김은정은 “정아언니가 태민 ‘무브’ 춤추는 거 보고 정말 언니 멋있었는데 성적이 생각보다 안 좋았다”고 하자, 서인영도 “선주언니 옛날 노래는 올드할 수 밖에 없다”며 다시 한 번 ‘슈퍼스타’ 논쟁이 시작됐다. 박선주는 “급사과하겠다, 무섭다”고 꼬리를 내렸다. 홍진경은 “결국 서인영이 박선주의 사과를 받아냈다, 역시 서인영”이라며 웃음. 모두 “항의하러 왔다 , 누가 우리 언니 건드렸어? 딱 이거다”며 흥미로워했다.

분위기를 몰아 쥬얼리는 완전체로 ‘슈퍼스타’ 무대를 꾸몄고 파워풀한 걸크러시로 무대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였다. 서인영의 털기춤까지 레전드 무대를 꾸민 쥬얼리였다. 속이 뻥 뚫리는 무대에 모두 “무대 찢었다”며 입을 모았다.

원더걸스 멤버 선예는 연습실에서 선미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연습실에서 보는게 신기하다”며 2009년 상해 콘서트 연습이 마지막이라고 했다. 선미는 “그게 10년이 훌쩍 지났다, 말도 안 돼”라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선예는 “지금 선미꺼 배우러 왔다 긴장되고 기대된다 , 데뷔 못할 수 있다”고 하자 선미는 “이 귀환 사람을 모아놓고..캐나다에서 왔는데 데뷔시켜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선미는 “솔직히 언니가 춤 안 추고 노래 안 부른지 10년 넘었으나 조마조마했는데 너무 멋지더라, 그게 바로 민선예”라며 선예를 응원했다.

선예는 “이제와서 얘기하지만 어릴 때 오디션 봤잖아, 데뷔할 때 마케팅도 그렇게 했고 피디님이 나를 중심으로 만들었다는게 솔직히 부담이고 다른 멤버들에게 내심 미안했다”며 속마음을 꺼냈다. 선미는 “언니가 있어서 원더걸스 이름으로 데뷔조가 생긴 것”이라며 선예에게 오히려 고마워했다.

본격적으로 두 사람 무대가 이어졌다. 심지어 ‘가시나’를 함께 꾸민 듀엣 무대에 모두 “소름 끼친다”며 깜짝, 그 만큼 소름 돋는 무대를 꾸밈 두 사람이었다. 특히 서로를 바라보며 마치 하나가 된 듯한 안무를 만들어냈고 무대가 끝난 후 포옹하는 두 사람 모습에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선미와 선예도 “눈물 나려한다, 울지마라”며 눈물을 참았다.

황홀한 무대를 꾸민 두 사람. 선미는 “스케쥴을 빼서 달려왔다”며 13년 만에 함께한 비화를 전했다.선예는 “연습하며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무대 끝나고도 갑자기 울컥했다”고 했고 선미도 “언니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이 살아있어, 여전히 무대를 찢었다”고 했다.

다음은 선예의 서프라이즈 무대가 이어졌다. 선예는 “오늘을 위해 20년지기 친구를 불렀다”고 하자 모두 “조권인가, 조권이다”며 확신했다. 선예는 “11년 만에 함께하는 무대”라며  4045일만의 듀엣 무대를 열었다. 선예의 서프라이즈 절친은 바로 박진영JYP였다. 이 둘은 ‘대낮에 한 이별’을 선곡,  박진영은 피아노를 연주하며 먼저 노래를 시작했고 선예가 노래를 이어갔다.

무대가 끝난 뒤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봤고 박진영은 선예를 대견해하며 어깨를 감쌌다.박진영은 무대 후 울컥해한 선예를 보며 “나까지 울려고 한다”고 했다. 선예는 “나와줘서 너무 감사해, 제 인생에 중요한 순간 늘 계셨던 분”이라며 “오늘도 흔쾌히‘무조건 네가 필요하면 가겠다’고 해주셨다, 지난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며 울컥했다.

선예는 원더걸스로 18세에 데뷔, 한국 데뷔에 이어, 선예가 21살 때는 미국에 가서 함께 활동했다. 24세에 선예가 원더걸스 떠날 때도, 34세 세 이이의 어머니가 됐을 때도 변함없이 선예 옆에 있어준 박진영이었다. 소속사 대표를 넘어 믿고 의지할 수 있었던 좋은 어른이었던 박진영이었다.

박진영은 리허설 때도 울컥한 모습으로 “18세 때 부르는 거랑 달라, 묵직하다, 부르는데 울컥한다, 울면 안 되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랜만에 한 무대 선 소감에 대해 박진영은 “고3 때 노래할 때랑 감정이 너무 달라 자꾸 울컥해진다”면서 “그때 선예감정과 오늘 감정이 그 사이 있던 선예의 삶을 다 말해주는 것 같았다”고 말해 선예를 울컥하게 했다.

선예는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모든 엄마들, ‘자기 삶이 여기까지구나’ 체념한 분들에게 용기가 될테니 열심히 하라고 해주셨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박진영은 “사실 반칙하는게 싫다 선배로 모두 응원하지만 관중들에겐 그렇게 다가갈 수 없어,진짜 아이돌은 실력을 갖춰야하는게 분명하다”면서 “하지만 생각보다 잘해 깜짝 놀랐다, 그러나 한 단계 가야하는 것은 확실하다”며 역시 냉철한 평가로 이들을 바라봤다.

김도훈 마스터는 “박진영 형 왜 거기서 나오세요?”라며 웃음, 박진영은 “맨날 평만 하다가 평 받는거 치음, 이렇게 떨리는건지 몰랐다”며 긴장했다. 홍진경은 “이 오빠도 한 번 당해 봐야한다”며 평가해보자고 하자 김도훈은 “아무래도 나이는 못 속인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홍진경은 “이왕 이렇게 된거 세 사람이 ‘텔미’ 추는거 한 번 보고가자”며 대본에 없던 제안을 했고, 박진영은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며 합을 맞췄다. 15년 전 느낌 그대로 완벽하게 소화한 세 사람. 모두 “오늘 이 영상 많은 짤이 될 것”이라며 그 모습을 눈과 마음에 담았다.

이어 배윤정의 평가를 듣기로 했다. 배윤정은 “나 진영오빠 댄서였다”며 부담스러워하더니 “내 마음 속 1등 남자는 박진영, 여자는 채리나였는데, 연습으로 가질 수 없는 타고난 느낌의 소유자가 박진영, 근데 (실력이) 좀 줄어든거 같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김도훈은 “난 계속 떨려, 이 그림 자체가 되게 부러운 그림, 영광이다”면서“세 사람의 무대는 귀한 선물이었다, 돈 주고도 못 보는 무대”라 평가했다.

다시 ‘엄마는 아이돌’ 멤버들이 무대위로 모두 이동했다.홍진경은 “이렇게 까지 했는데 데뷔 못 하면 큰일나겠다”며공식 SNS팔로워 2만명, 팬클럽 2천명 모아야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벌써 한 달이 됐다고.지금 바로 데뷔 여부가 결정된다고 하자멤버들은 “못 하면 어떡하지? 우리 사라지는 거냐”며 긴장했다.

홍진경은 “만약 팬클럽 수가 채워지지 않으면 데뷔는 무산된다 이게 2022년도 생 리얼방송 ,이게 현실”이라며 “그래도 우리가 함께한 기억, 추억들 고스란히 남을 것. 데뷔곡은 개인적으로 소장할 수 있다, 무산되면 이슈는 크게 되겠다”고 웃음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모두 “그래도 발리, 캐나다에서 왔는데 데뷔해야한다”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드디어 ‘엄마는 아이돌’ 공식 SNS 팔로워 공개, 다행히 3만9천 4명 달성했다.문제는 두 번째 조건. 2천 명 이상 팬클럽이 가입했을지 예상해보자고 하자 선미는 “쉽지 않지만 클립영상 조회수가 크니 2천 5백명” 예상, 서인영은 “3천명”을 외쳤다. 박정아는 “자신있게 5천명 가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가운데 걸그룹 데뷔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두번째 조건의 결과를 공개, 공식 팬클럽수는 만2천4백69명으로 드러났다. 모두 소리지르며 환호했다. 급기야 가희는 주저앉아 눈물 흘렸다. 이로써 ‘엄마는 아이돌’ 데뷔가 확정됐다. 무려 한 달 만에 이뤄낸 성광에 눈물바다가 됐다.

박정아는 “사랑을 받고 싶은 욕구가 있었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니 기쁘다”고 했고, 김도훈은 “시작부터 감동인 팀 처음, 한 걸음 가는 것 자체가 역사를 쓰고 있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데뷔 확정 후 다시 연습실에 모인 멤버들이 그려졌다. 데뷔곡 ‘우아힙(WooAh HIP)’의 안무를 최초로 공개하기로 한 것.안무가는 바로 리아킴이었다. 가희는 “내가 드디어 리아킴과 춤 출 수 있구나, 잘 부탁드린다”며 기뻐했으며 이 가운데 예고편에선 이들이 첫 스케줄부터 리허설, 녹화없는 라이브 무대인 농구장 하프타임 축하공연에 투입되는 모습이 그려져 과연 잘 데뷔할 수 있을지 주목됐다.

/ssu08185@osen.co.kr

[사진]‘엄마는 아이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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