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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를 어쩌면 좋을까..'전참시'는 비방, '아는형님'은 일단 GO [종합]

박소영 입력 2022. 01. 20. 20:35 수정 2022. 01. 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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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이른바 ‘짝퉁 논란’에 휩싸인 크리에이터 송지아를 향한 방송가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아는형님’은 일단 그를 품었고 ‘전참시’는 그를 도려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측 20일 “송지아 씨 촬영분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1월 29일 방송은 다른 출연자들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참시’ 측은 넷플리스 ‘솔로지옥’을 통해 급부상한 송지아를 발빠르게 섭외했다. 특히 그의 소속사 대표가 배우 강예원이라 매니저 강예원으로서의 재밌는 그림을 예고했다. 송지아-강예원의 동반 출연 소식에 ‘전참시’를 향한 팬들의 기대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송지아의 ‘명품 짝퉁 논란’이 제기됐다. 유튜브 영상과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일상 사진 등에서 그가 착용한 명품 제품들 일부가 가품이라는 것. 그동안 송지아는 명품으로 도배된 일상으로 누리꾼들의 대리만족을 이끌었는데 일부 제품들이 가짜라는 사실에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송지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도 19일 “소속 크리에이터의 방송 출연 스타일링을 확인하는 것도 회사의 몫인데 지아 스스로의 스타일링을 존중하는 것이 구독자분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는 것이라 생각해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걸 믿고 경영을 맡겨준 공동창업자 강예원 배우에게도 면목이 없습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사태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송지아가 너무 큰 기대와 사랑을 받으며 급부상한 만큼 실망감이 큰 대중이다. 본인과 소속사의 진심어린 사과문과 해명글에도 계속 논란이 제기돼 더욱 그렇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송지아 방송 변동 없다”던 ‘전참시’ 측은 결국 꼬리를 내린 셈이다. 하지만 JTBC ‘아는형님’ 측은 이날 OSEN에 “송지아 출연과 관련한 방송은 아직 기존 입장에서 변동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송지아, 강예원, 이영지가 출연하는 ‘아는형님’은 22일 그대로 전파를 탄다. 다만 아직 방송 날짜까지 시간이 있는데다 여론 추이를 지켜본 뒤 편집 비중이 달라질 전망이다. 

송지아 패를 쥔 방송가에서 점점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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