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함은정, 김진엽·손성윤 관계에 분노.. 장세현에 "결혼하자" 청혼[종합]

이혜미 2022. 1. 2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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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이 복수심에 장세현과의 결혼을 결심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의 꽈배기'에선 소리(함은정 분)가 경준(장세현 분)에게 "우리 결혼하자"라며 청혼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편 옥희의 부름을 받아 오 회장의 장례식장을 찾은 하루(김진엽 분)는 소리에게 "경준이하고 진짜 결혼하는 거야?"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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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함은정이 복수심에 장세현과의 결혼을 결심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의 꽈배기’에선 소리(함은정 분)가 경준(장세현 분)에게 “우리 결혼하자”라며 청혼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낙상 사고를 당한 오 회장이 끝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옥희(심혜진 분)를 비롯한 가족들은 슬픔에 빠졌다.

특히나 생전 오 회장이 남긴 유서를 발견한 옥희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일찍이 오 회장은 하루를 친손자로 오해하고 그에게 재산을 분배하려 했던 바. 이에 따라 옥희는 가족들 모르게 문제의 유서를 감췄다.

이 와중에 희옥(황신혜 분)이 장례식장을 찾으면 가족들은 물론 문상객들도 경악했다. 이 자리에서 옥희는 “인수인계 해달라며. 어차피 난 떠날 사람이고 이제 네가 이 집 며느리 될 텐데 안 그래? 오늘 날짜 잘 기억해둬. 앞으로 네가 제사도 지내야 하니까”라며 광남(윤다훈 분)을 넘겨줬다.

이에 희옥은 “그러네. 내가 여기 있어야 할 자리 맞네”라며 뻔뻔하게 상복을 찾았고, 보다 못한 미자(오영실 분)는 “너 얼른 안나가?”라며 분노했다. 희옥은 “댁은 빠지셔. 남의 집안일에 참견 마시고”라며 코웃음을 쳤다.

심지어 광남과 함께 손님을 맞이한 희옥은 문상객들에게 스스로를 ‘넥스트 와이프’라 소개하는 것으로 광남을 경악케 했다.

한편 옥희의 부름을 받아 오 회장의 장례식장을 찾은 하루(김진엽 분)는 소리에게 “경준이하고 진짜 결혼하는 거야?”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소리는 “내가 누구랑 결혼을 하던 이제 오빠랑은 상관없는 일이잖아”라며 격앙되게 반응했다.

하루는 경준에게도 “너 정말 결혼해? 소리는 상관 말래. 아니지?”라고 물었으나 경준은 “소리 말대로 상관 마. 우리가 결혼을 하던 안하든 네가 알 바 아니잖아”라고 일축했다. 하필 이 자리엔 윤아도 함께했고, 욱한 소리는 윤아(손성윤 분)를 쫓아냈다.

나아가 경준에게 “아직도 나랑 결혼하고 싶어? 내가 하루 오빠 아이를 가졌는데도?”라고 대놓고 물었다. 이에 경준은 “상관없어. 네 아이 아빠가 되고 싶어. 내 아이라 생각할게”라고 냉큼 답했고, 소리는 “그래. 그럼 우리 결혼하자. 나랑 결혼해”라며 청혼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랑의 꽈배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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