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입장 번복..송지아 뒤늦게 '손절' "일부 편집"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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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이 입장을 번복했다.
명품 브랜드의 모조품(짝퉁) 논란을 빚은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를 품으려다 뒤늦게 '손절'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송지아의 모조품 논란.
송지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과 넷플릭스 '솔로지옥' 등에 화려한 명품을 입고 등장했으나 일부 제품이 모조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17일 의혹을 인정하며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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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이 입장을 번복했다. 명품 브랜드의 모조품(짝퉁) 논란을 빚은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를 품으려다 뒤늦게 ‘손절’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송지아의 모조품 논란. 송지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과 넷플릭스 ‘솔로지옥’ 등에 화려한 명품을 입고 등장했으나 일부 제품이 모조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17일 의혹을 인정하며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송지아는 “디자이너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한다.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진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송지아는 “짝퉁이 노출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다”고 했지만 이후로도 모조품 의혹은 이어졌다. 송지아의 유튜브와 SNS에 노출된 콘텐츠는 은밀하게 줄어들어 눈길을 끌었다.
여론이 악화되자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은 20일 송지아와 협의 끝에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반면 지난 18일 “예정된 방송을 진행한다”고 입장을 밝혔던 ‘아는 형님’ 제작진은 20일에도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결국 이들 역시 “다른 게스트와 대화 등 흐름상 통편집은 어려운 측면이 있어 일부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라고 뒤늦게 선을 그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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