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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송지아 측 입장문서 발견된 허점, 자충수 되나[이슈와치]

송오정 입력 2022. 01. 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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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송지아가 '짝퉁 논란'과 관련 지적재산권 침해 논란에 사과를 했지만, 소속사 입장문에서 허점이 발견되면서 오히려 자충수가 됐다.

가품 논란으로 뜨거운 감자가 된 송지아(프리지아)는 지난 17일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19일 소속사 효원CN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겠다며 악성루머에 대한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료를 통해 김효진 대표는 소속사 회사가 해외 자본으로 만들어졌다 혹은 해외 자본의 스폰서가 있다는 루머에 대해 "저와 배우 강예원 씨가 소자본으로 시작한 스타트업 회사다. 창업 후 4년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모든 직원분들(퇴사사분들 포함)이 같이 땀 흘려 일군 회사"라며 "기업 M&A 투자를 포함에 어떠한 형태의 투자도 받은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에서 고가의 집을 구해주고 금수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루머에는 "집을 얻는데 1원도 보태준 적 없다"라며 "지아가 대학교 입학 후 꾸준히 모델 활동 하면서 모은 돈과 당사와 함께 크리에이터 활동하면서 모은 돈으로 직접 보증금을 모아 계약한 월세집"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가품을 정품인 척 하울하고 소개했다는 지적에 "거짓말하지 않았다. 명품 하울 영상을 비공개 처리 한 이유는 가품을 정품이라고 소개해서가 아니라 소개할 때 착용하고 있던 액세서리가 가품이었기 때문에 영상 전체를 비공개 처리한 것"이라며 "가품을 명품으로 소개한 적은 없다. 현재 남겨져 있는 모든 영상과 사진 속의 명품은 정품이 맞다"라며 영수증까지 인증할 수 있다고 반박했지만, 내용에 반(反)하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이미 하울(haul, 구매한 물건을 품평)·언박싱·플렉스 영상을 촬영한 시점에서 대중에게 명품이라 인지하게 만들 여지는 충분했다. 특히나 백화점에서 구매했다고 언급한 물품 중에도 가품이 섞여있는 것으로 알려졌기에 대중에게 이번 해명은 그저 말장난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다.

현재 일부 네티즌이 남아있는 영상과 SNS 게시물 등에서 시계, 가방, 의상 등 추가적으로 가품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이에 송지아 측은 별다른 설명 없이 영상 내용을 편집하거나 의혹을 받고 있는 게시물을 현재까지 실시간으로 삭제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남겨져 있는 모든 영상과 사진 속 명품은 정품이 맞다"라는 말이 진실이라기보다 위기를 모면하기 급급한 변명에 가까워 보인다. 진실을 말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그것이 진실과 동일시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의아함만 남긴 해명 후, 추가 의혹에 설명 없이 삭제하거나 문제가 되는 부분만 교묘하게 도려내는 것으론 의심이 깨끗이 씻겨질리 만무하다. 차라리 어떤 이유에서 추가 삭제·편집이 진행되는 것인지 설명하는 편이 잘못된 루머를 바로잡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렇듯 입장문이 신뢰를 잃으면서 오히려 꺼져가던 불씨도 되살린 모양새다. 남아있는 방송 출연분과 입장문 논란으로 송지아 가품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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