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사랑하지만 결혼은 다른 여자와.. 전남친 말에 무너져" 곽정은 공감조언 (연참3)[어제TV]

유경상 2022. 1. 1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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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이 고민남의 사연에 자신의 경험을 들어 공감 조언했다.

안타까운 사연에 곽정은은 "마음이 아프다. 제가 제3자를 통해 들은 말이 저 멘트였다. 헤어지고 1년 뒤에 아는 친구에게 나를 너무 사랑하지만 결혼은 다른 사람하고 해야 할 것 같다고. 저에게 하지 않은 게 그나마 저를 지켜주는 마지막 그거라고 생각하지만 나중에 들려왔을 때 무너지더라"며 고민남에게 공감 "저 말을 생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하지만 어떻게 당사자에게 말할 수 있는지. 정말 인간이 인간을 존중하지 않는 최고 단계가 저 상태가 아닐까"라고 여친의 만행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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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이 고민남의 사연에 자신의 경험을 들어 공감 조언했다.

1월 1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대놓고 맞선까지 보는 여친과 연애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도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8살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10개월째 연애중인 고민남이 사연을 보냈다. 1년 2개월 전 두 사람은 기타 레슨 선생님과 학생으로 처음 만났고, 고민남은 여친의 구애에도 수강생과는 연애를 하지 않는다는 철칙에 따랐지만 2달 후 여친이 기타 레슨을 그만 두며 맥주 한 잔을 청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 됐다.

이어 연애 10개월차 커플은 마치 10년 된 부부 같은 편안한 연애를 하던 중에 여친이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평일에는 야근으로 바쁜 여친이 주말에도 다른 약속을 잡으며 고민남과는 시간을 보내지 않게 된 것. 이에 고민남이 선물을 사서 여친의 회사 앞으로 찾아가자 여친은 “돈이 어디 있다고 명품을 사오냐”며 받지 않았다.

급기야 여행을 가자는 고민남에게 여친은 “나 내일 선 본다”며 충격적인 발언을 했고, 고민남은 “잠이 덜 깬 줄 알았다”며 경악했다. 고민남은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지만 여친은 “달라지는 건 없다. 나는 연애는 연애, 결혼은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평생 음악하며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라고 반응했다.

이어 여친은 “난 우리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다. 사랑 하나로 발목 잡혀 지지리 고생하고 싶지 않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람 만나서 내 자식은 편하게 키울 거다”며 “행복하게 연애만 하자. 한 번도 진심이 아닌 적 없다. 지금처럼 만나면 된다”고 말했고, 고민남은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통보했다.

뒤이어 괴로움에 술에 취해 지내던 고민남에게 돌아온 여친은 “자기랑 계속 만나고 싶어. 아니 만날 거야”라며 “연애는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결혼은 조건 맞는 사람과 한다는 게 그렇게 나빠? 나 사랑한다며. 이해해주면 안 돼? 나처럼 사는 사람 많다. 혹시 알아? 자기가 나중에 성공해서 내 조건에 맞는 사람이 될지? 이러는 시간도 아깝다. 사랑해”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그렇게 여친과 재회한 고민남은 꿈이었던 음악을 포기하고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 여친은 고민남의 공부를 도우면서도 계속 선을 보고 있고, 고민남은 “저 자신이 한심하고 바보 같지만 여자 친구가 없는 삶은 생각할 수도 없다. 제가 선택한 이 길이 맞는 걸까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안타까운 사연에 곽정은은 “마음이 아프다. 제가 제3자를 통해 들은 말이 저 멘트였다. 헤어지고 1년 뒤에 아는 친구에게 나를 너무 사랑하지만 결혼은 다른 사람하고 해야 할 것 같다고. 저에게 하지 않은 게 그나마 저를 지켜주는 마지막 그거라고 생각하지만 나중에 들려왔을 때 무너지더라”며 고민남에게 공감 “저 말을 생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하지만 어떻게 당사자에게 말할 수 있는지. 정말 인간이 인간을 존중하지 않는 최고 단계가 저 상태가 아닐까”라고 여친의 만행을 꼬집었다.

서장훈은 “임용고시 합격해도 결혼은 안 할 가능성이 있다. 그 다음에는 집, 그런 다른 핑계를 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당신의 여자 친구는 악의 축이다. 본인은 인격적 말살을 당하고 있다. 선 봐서 결혼할 남자도 인격적 말살을 당하는 거다. 빨리 빠져나와라. 비정상적이고 비도덕적이고 비상식적인 여자 친구를 왜 만나냐. 헤어져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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