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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아내에 고백 NO, 친구가 운전하는 차에서 '키스'..참을 수 없었다" ('돌싱포맨') [MD리뷰]

입력 2022. 01. 1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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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개그맨 장동민이 아내와의 열애부터 초고속 결혼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25회에는 '10년 차 유부남' 하하와 '새신랑' 장동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19일 장동민은 제주도에서 6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그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나도 그런 자리에서 결혼할 사람을 만날 거라고 상상 못했다. 작년 8월에 처음 만났다"라며 "원래 알고 지내던 동생이 있었는데 한 번 만나자는 약속을 제가 맨날 다음에 보자 하고 계속 미뤄서 2~3년을 못 만났다. 우연찮게 하루 쉬는 날, 그 동생이 골프 치러 가자고 하더라. 제가 그러면 네 남편과 같이 치자고 했더니, 그 동생이 3명이니까 자기 친구 한 명을 데리고 오겠다더라. 제가 얘 약속을 하도 많이 미뤄서 마음대로 하라고 그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원래 약속 시간에 다른 사람이 늦는 걸 진짜 싫어한다. 미친다. 내가 약속 장소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없으면 그냥 간다. 그날 내가 일행들을 30분을 기다렸다. 근데 화가 아예 안 나는 거다. 그런가 보다 하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의 아내가 먼저 도착했다. 첫 느낌은 이거였다. 아내가 '안녕하세요' 한마디 했는데, '내가 저 여자랑 결혼할 수도 있겠구나' 뭔가 느낌이 왔다. 늦은 걸로도 뭐라 안 했다. 원래는 '몇 시야!' 뭐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골프 전반 끝내고 넷이서 간식 같은 걸 먹는데 아내가 계속 통화하고 바쁘다. 끝나고 밥 먹으러 갔는데도 누군가랑 통화하고. 그래서 처음엔 '남자친구가 있구나' 생각했다. 남자친구가 아니면 누구랑 그렇게 통화하겠나. 동생 부부에게 '네 친구 남자친구 있나 보네' 슬쩍 물었더니 없다고 하더라. 애인이 아니라 엄마랑 통화하는 거라고. 내가 궁금해서 직접 물어봤는데, 아내가 거의 부모님과 노는 편이고 그걸 좋아한다고 하더라. 그런 모습에 '어?' 싶었다"라고 '심쿵' 포인트를 짚었다.

이에 이상민은 "이미 첫눈에 반해서 어떤 행동을 하든지 간에 좋은 결과물로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거다"라고 반응했다.

장동민은 "그때 내가 아내에게 어머니한테 전화를 해보라고 그랬다. 내가 잠깐 인사 좀 드리겠다고 했다. 전화를 받아서 '장모님! 어머니, 걱정하지 마셔요'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장모님 톤을 듣고 바로 '되게 화목한 집안이구나'라는 게 느껴졌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첫 만남에 장모와 통화를 나눴을 뿐만 아니라 장동민은 "고백은 따로 안 했다. 말 안 하고 바로 키스했다. 처음 만난 다음 날, 친구 남편이 운전하는 차 안에서. 그때 저는 술 마셔서 아내랑 뒷자리에 앉고 앞자리엔 친구 남편, 친구가 타고 있었다. 키스를 참을 수가 없었다. 내가 먼저 신호를 보냈다. 길게 한 건 아니었다"라고 얘기했다.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장동민. 이에 대해 그는 "완벽하게 결혼을 마음먹은 건 원주에 있는 우리 집에 데려갔을 때였다. 와 진짜 평생을 같이 산 우리 누나들도 그렇게 못할 텐데, 아내가 우리 가족들한테 보자마자 너무 살갑게 하는 거다. 그래서 잠깐 이런 생각도 들었다. '저게 연기일 수도 있어', 한 번 봐야 되겠다 싶었다. 다음날 아침이 됐는데, 내 옆에 없는 거다. 못 견뎌서 도망간 줄 알았는데 한참 보니까 저 바깥에서 한 손에 우리 엄마 손을 잡고, 한 손엔 강아지 목줄을 잡고 산책하고 있더라. 가족들한테 잘하는 걸 보는데 더 이상은 없겠구나, 자리를 잡아야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가 10월 초, '결혼 해야겠다' 생각했고 10월 말엔 이미 집안끼리 인사를 나눈 상태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장동민은 "어느 날 촬영 끝나고 휴대전화를 확인해 보니, 아내한테 문자가 와 있는 거야. 임신 테스트기 사진이. 두 줄이었다"라고 혼전임신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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