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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노력하고 버티던 형"..샤이니 태민 군 동기가 남긴 글

지나윤 입력 2022. 01. 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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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우울증 및 공황장애 악화로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된 가운데, 태민의 군 동기들이 남긴 응원 댓글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14일 태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민이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복무 중에도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로 지속해서 치료와 상담을 받아왔던 태민이 최근 증세가 악화해 군 생활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향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진행하게 된 태민을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봤습니다. 앞서 현역으로 입대한 연예인들의 보충역 편입 사례가 많았으며, 특정 직업에 치중해 보충역 전환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진 겁니다.

이에 태민과 군 생활을 함께한 동기들은 해당 누리꾼들에게 "너무 뭐라 하지 말아달라"며 진심 어린 댓글을 남겼습니다. 태민과 논산훈련소 생활관을 함께 썼다는 동기 A 씨는 "태민이 형은 우울증약을 많이 갖고 왔고, 저녁마다 약 불출받아 드셨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마다 힘들어도 나이 어린 동생들 앞이라고, 훈련 때마다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버티던 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태민과 현역 복무 부적합 심의를 함께 받았다는 B 씨도 "태민이 형은 약을 먹고도 밤마다 악몽을 꾸고 자주 깼다. 그럼에도 계속 웃어주시고 상담도 해준 형이다. 아픈 몸으로 항상 남을 더 채기는 형이었는데, '나가면 또 무슨 소리를 들을지 무섭다'고 하더라. 그러니 아픈 사람에게 너무 뭐라고 하지 않으셨으면 감사하겠다"며 태민을 향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 태민과 같은 날 같은 생활관에서 함께 지내며 수도병원 생활까지 함께했다고 밝힌 C 씨는 "자신도 같은 병을 앓고 있다"면서 "제가 지켜봤던 이태민 일병의 모습은 절대 연예인 특혜가 아니었다. 보충역 편입 심사과정도 그 누구보다 까다롭고, 군 측에서 정말 엄격히 면밀히 진행했다. 색안경을 끼고 함부로 말하지 말아달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태민의 보충역 전환을 두고 오히려 태민이 자신의 병력을 뒤로하고 입대를 선택한 것이 대단한 결정이라며 "태민 씨 덕분에 행복을 느낀 사람들이 많듯, 누군가가 혹은 어떤 일들이 태민 씨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 "혼자 버티느라 힘들었을 텐데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등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습니다.

(사진=대한민국 병무청 공식 블로그, 육군 훈련소 홈페이지,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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