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호, 30호 한동근 상대 '올어게인' 4R 진출..31호·7호 추가합격('싱어게인2')[종합]

김준석 입력 2022. 1. 1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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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33호가 '올어게인'을 받으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1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에서는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라이벌전 시작은 27호, 35호 66호 삼남매 vs 40호 60호 71호 눈누난나 팀이 대결을 펼쳤다.

먼저 삼남매 팀은 방미의 '날보러와요'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세 사람은 코믹한 댄스와 함께 노래를 완벽한 하모니로 완성했다.

규현은 "개인적으로 66호님에게 빠져들고 있다. 또 27호의 순수한 보컬도 인정한다. 또 35호님의 매력도 나타났다. 개개인의 매력이 잘 보인 무대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선희는 "이 노래로 보여 줄 수 있는 범위가 넓지 않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계속해서 바꾼 게 미스가 이니였을까. 근데 깨알 같은 안무가 잘 어울렸다"라고 이야기했다.

눈누난나 팀은 BTS '다이나마이트'를 선곡했다. 눈누난나는 "이 팀이 이런 곡도 하네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라며 무대에 올랐다.

눈누난나는 완벽하게 자신들만의 색깔로 BTS의 노래를 편곡했다. 눈누난나의 노래에 심사위원들 역시 박자를 타며 무대를 즐겼다.

눈누난나의 무대를 본 윤종신은 "어떻게 펼칠까 하는 편곡 방향성은 완전 성공이다. 또 셋 다 노래 톤이 밝다. 마이클 잭슨의 어릴 때 목소리를 듣는 것 같았다"라며 극찬했다.

김이나는 "이 노래를 듣는데 뉴키즈 온 더 블럭을 듣는 노래를 듣는 느낌이다"라고 칭찬했다.

심사위원들은 6대2로 눈누난나에게 승리 표를 던졌다.

다음 대결은 55호 vs 22호의 대결이었다. 55호는 신화의 '브랜드 뉴'를 선곡했다. 55호는 "후회 없이 다 쏟아낼 수 있는 무대를 잘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55호는 폭발력과 호소 깊은 목소리로 노래를 소화했다. 특히 단체곡인 노래를 혼자 완벽하게 소화해 참가자들로부터 "멋지다"라는 칭찬을 들었다. MC 이승기 역시 "혼자 이노래를 소화하기 힘드셨겠다"라며 웃었다.

김이나는 "대단한 선곡이다. 6명의 남자가 카리스마로 밀고 나오는 곡인데 여자 혼자서 선곡한건 대단한 도전이다. 근데 진짜 멋진 도전이었다"라고 칭찬했다.

후공에 나선 22호는 '슈퍼스타K3' 당시 심사위원 윤종신을 보고 "그 때가 떠오른다"라며 떨림을 고백했다. 윤종신 역시 "10년 전 모습이 생각이 난다. 오늘 무대가 기대가 된다. 제가 너무 뜨거워진다"라고 웃었다.

22호는 SG워너비의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를 선곡하며 "우리의 자서전 같은 곡이다"라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22호는 퍼포먼스는 완전 제외하고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22호는 화음을 넣으며 무대를 이어갔고, 심사위원들은 22호의 진정성 넘치는 목소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래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물론 참가자들 역시 박수로 22호의 무대를 응원했다.

윤종신은 "10년 전에 봤던 22호 팀은 많은 분들이 퍼포먼스형 가수로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안 되는 게 없는 팀이었다. 가만히 앉아서 부르는 모습을 봤는데 '이 팀은 다 되지'라는 생각이 났다. 여전히 뭐든 다 잘할 수 있는 팀이구나"라고 극찬했다.

김이나는 '10년 이라니 세상에. 우리 22호 팀은 볼 때마다 떠오르는. 임윤택 씨에 대한 그리움이 말해서 안 되는 이유가 아니었으면 안 될 것 같다. 계속 여기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선택의 시간에 심사위원들은 "너무 어렵다"라며 선택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심사 결과 22호 팀이 7대 1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대결은 7호와 17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독보적 음색의 7호와 가정식 로커 17호의 대결이었다.

17호는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선곡했고, "후회가 남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무대에 올랐다.

17호의 막힘 없는 고음에 심사위원들은 입을 쩍 벌리고 무대에 빠져 들었고, 무대가 끝나자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해리는 "고음을 듣고 눈물이 났다. 이런 걸 인생에서 처음으로 경험했다. 고음으로 줄 수 있는 모든 이 몸의 오감 육감을 다 사용한 것 같다"라고 놀랐다.

윤도현은 "고음 많이 올린다고 다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런 초고음에 감동을 받았다. 고우면서 파워풀해서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감탄했다.

7호는 최백호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선곡하며 "이제 궁금증울 품게 만드는 무대가 아니라 '이게 7호야'라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무대에 올랐다.

7호의 호소력 짙은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빠져들기 시작했다. 노래를 마치자 심사위원들은 진한 여운에 감동했다.

이선희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짧은 시간에 자기의 세계를 저희를 인도하는데 아무나 갖지 못하는 능력이다. 여자 최백호를 보는 느낌이었다. 선배님이 주는 독특한 질감을 그대로 이입받아서 던지는데 심사하기 보다는 어느 순간 빠져들었다"라고 칭찬했다.

이 대결은 17호가 5개의 어게인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무대로는 73호와 70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에서 '깐부 케미'를 선보였던 두 사람이 라이벌전에서 맞붙은 것.

70호는 송골매의 '세상만사'를 선곡했다. 김이나의 슈퍼어게인을 받고 살아난 70호는 "김이나 심사위원의 은혜 갚은 까치가 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각오를 다지고 나온 70호는 완벽한 무대매너와 화려한 기타 실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이승기는 "무대에서 총쏘기가 쉽지 않은데"라며 무대 매너에 감탄했다.

윤도현은 "연주와 편곡이 당연한게 아니다. 핑거 스타일로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게 어려운데 퍼포먼스가 자연스럽게 나온 건 박수를 쳐드리고 싶다. 또 저는 개인적으로 구수하면서 친근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세련된 음악까지 하고 계신다. 너무 잘봤다"라고 칭찬했다.

73호는 노고지리의 '찻잔'을 선곡하며 "73호가 어떤 가수다라는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라며 무대에 올랐다.

독특한 음색으로 무대를 사로잡기 시작한 73호의 노래에 심사위원과 MC 이승기 역시 집중했다. 또 먼저 무대에 올랐던 70호 역시 73호 노래에 박자를 타며 즐기는 모습이 보였다.

슈퍼맨드에 이어 싱어게인에서 다시 만난 윤종신은 "지금도 목소리가 좋다. 그때도 편곡을 잘했었다. 여전히 좋은 음악을 하고 있었구나. 보기 좋게 무대를 봤다"라며 칭찬했다.

윤종신은 "원곡을 완전히 다르게 편곡한 게 파격적이었다. 그래서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심사위원들은 70호에게 5표를 줬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무대는 34호와 31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2연속 올어게인을 받은 참가자들의 대결이었다. 특히 앞서 2라운드에서 동방신기의 '주문'을 색다르게 해석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던 두 사람이 진검승부를 펼친 것.

먼저 등장한 31호는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고, 김이나는 "이 노래를 오디션에서 볼 줄이야"라며 깜짝 놀랐다.

31호는 '울트라맨'을 완벽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했고,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은 31호의 무대에 입을 벌리고 빠져들었다.

처음 31호를 본 윤종신은 "완성형 가수다"라고 감탄했다. 규현은 "이상한 거 같은데 왜 좋지라며 계속 빠져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34호의 선곡에 윤종신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중 하나다"라고 이야기했고, 한영애의 '가을 시선'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34호는 "숨소리 하나도 허투루 나면 안 되는 곡이다. 제 노래가 잘 전달 될까 걱정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34호의 무대에 윤종신은 "또 하나의 좋아하는 버전이 생긴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심사위원들은 34가 5개의 선택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30호와 33호 호형호제의 라이벌 무대가 펼쳐졌다. 파워 보컬의 대결에 이승기는 "이제 저도 지쳤다"라며 라이벌전에 대해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30호는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선곡하며 "무대가 간절했던 데뷔 초 많이 듣고 불렀었다"라며 선곡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30호는 "제 기준으로 진짜 말도 안 되는 노력을 하는 분들이 보이더라. 저 스스로가 너무 작아졌다. 내가 저렇게 음악을 했었지라며 무대의 간절함을 알게됐다"라고 이야기했다.

30호는 허스키한 목소리를 빼고 노래를 시작했고 부드러운 감성으로 무대를 채웠다. 22호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김이나는 "노래 정말 잘하신다. 근데 본인의 노련함을 덜어 내야한다고 생각했다. 스스로에게 먼저 반해버린 느낌을 받았다. 타고나게 노래를 잘하는 분들이 가끔 빠지는 함정 같다"라며 지적했다.

이선희도 "같은 생각이다. 30호 님의 오늘의 무대에 대한 중압감이 컸을지도 모른다. 내가 너무 잘하는 사람이니까 덜어내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라고 평가했다.

33호는 이하이의 '한숨'을 선곡했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방황을 많이 했었다. 그런 나를 일으켜 준 노래다"라며 선곡이유를 이야기했다.

33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심사위원들은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노래가 끝나자 선미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도현은 "33호 님의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고양이 걸음처럼 노래를 하시더라. 마음을 졸이면서 봤다. 근데 다음 선곡부터는 자기 스타일대로 불렀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다.

심사위원들은 33호에게 올어게인을 보냈다.

끝으로 3라운드 추가 합격자들이 발표됐다. 심사위원들은 추가합격자로 2명을 선택했다.

이선희는 "두명의 추가 합격자가 있다. 31호님과 7호 가수님이다"라며 추가합격자를 발표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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