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김완선이 17살 데뷔 이후 몸무게가 1kg 차이가 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신곡 '필링'을 발표한 김완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윤정수는 “대한민국 댄스음악의 역사는 이분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댄스의 황제” 라면서 김완선을 소개했고, 청취자들은 “하나도 안변했다.” “여전히 요정인건 반칙이다” “외모를 그대로 유지하는 비법이 뭐냐”며 반겼다.
김완선은 “데뷔 때 몸무게랑 지금이 거의 똑같다. 1kg 정도 차이난다. 5-6시쯤 저녁을 먹고 야식을 안 먹는다” 라고 설명했다. 1969년생인 김완선은 여고생 시절인 1986년 데뷔해 당대를 대표하는 여성 댄스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완선은 “어릴 때는 먹을 시간이 없어서 못 먹었는데, 쓰러진 적이 한번도 없다. 다른 가수들은 쓰러지기도 했다. 그걸 보면서 나는 이렇게 안 먹는데, 어떻게 안 쓰러지지 했는데, 타고난 체력이 워낙 좋았던 것 같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완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발라드곡 'Here I AM'을 듣고와서 한 청취자가 “TV에서 신동엽씨가 이 노래 듣고 우는걸 봤다” 라고 하자, 김완선은 “신동엽씨가 이 노래를 듣고, 왜 인지 울컥했다고 하더라. 저도 너무 감동 받았다” 라고 답했다.
남창희는 “신동엽씨가 아이들 하원길에 미스터라디오를 듣는다, 지금도 듣고 있을지도 모른다” 라고 덧붙였다.
김완선의 히트곡을 들어보는 시간에는 데뷔곡 '오늘밤'이 흘러나온 뒤 윤정수가 “데뷔곡이 나오자마자 대박이 났다. 혹시 첫무대 기억이 나나” 라고 물었고, 김완선은 “첫무대는 잊을 수가 없다. 생생히 기억난다” 라면서 “아마 내가 우리나라 연습생 1호였을 거다. 한 3년쯤 연습생 생활을 했다”라고 답변했다.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KBS 쿨FM(89.1MHz)에서 생방송된다.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티비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