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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진실 알았다 "친모 죽었다 생각할 것" [종합]

김종은 기자 입력 2022. 01. 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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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세희가 진실을 알게 됐다.

15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 33회에서는 박단단(이세희)이 친모 찾기를 포기했다.

이날 박단단은 어렸을 때 옆집에 살던 아주머니로부터 친모가 살아있다는 정보를 얻게 됐다. 그는 곧장 박수철(이종원)에게로 향해 "우리 엄마 살아있냐"고 물었지만, 박수철은 "누가 그런 소릴 하냐. 아줌마가 잘못 알고 있는 거다. 네 엄마 죽은 사람이다. 죽었다고 생각해라"라고 소리쳤다.

박단단은 직감적으로 박수철이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는 "어떻게 살아있는 엄마를 죽었다고 생각하냐. 어떻게 엄마랑 나랑 이렇게 갈라놓을 수 있냐. 우리 엄마가 그렇게 밉냐. 나 아빠 절대로 용서 못 한다. 죽을 때까지 안 한다. 아빠도 안 볼 거다"라며 가게를 뛰쳐나갔다.

하지만 박단단은 곧 박수철에게로 돌아왔다. 어떻게든 친엄마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함이었다. 그는 "엄마랑 아빠랑 나 지금까지 잘 키워줘서 너무 고맙다. 그리고 엄마랑 아빠랑 사랑하는데 사랑하는 사람끼리 살아야지. 나 지금은 완전히 이해한다. 내가 예전에 철없이 말한 것도 미안하다. 엄마랑 아빠한테도 더는 뭐라 안 할 테니 나 낳아준 우리 엄마 이름만 알려줘라. 나 이제라도 우리 엄마 찾고 싶다. 부탁이다. 아는 건 다 말해줘라. 나이만 알려주면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다"라고 부탁했지만 박수철은 "너랑 인연을 끊는 한이 있어도 절대 안 된다. 죽은 여자니까 더 이상 그 여자에 대한 이야기하지 말아라"라고 답했다.

박수철에게 아무런 정보를 얻을 수 없던 박단단은 어떻게든 힌트를 얻기 위해 미국에서 살던 애나킴(이일화)까지 찾았다. 그가 친모인지 모르는 박단단은 "찾아올 때가 대표님 밖에 없었다. 사실 저희 엄마가 살아있고 지금 미국에 있다고 한다. 지금이라도 엄마 찾고 싶은데 미국에 아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이렇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시점으로 찾아왔다"고 부탁했다.

이어 박단단은 "아빠가 우리 엄마 이름도 안 알려준다. 저 키워준 엄마랑 바람피우고 우리 엄마는 내쫓았다. 난 그런 아빠를 용서할 수 없다. 아빠랑 인연 끊을 거다. 아빠가 너무 밉다"고 호소했지만, 애나킴은 "이런 거라면 도울 수 없을 것 같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박단단의 절규를 들은 애나킴의 마음은 찢어졌다. 애나킴은 박수철을 만나 "잘못한 건 난데 왜 당신이 단단이한테 미움을 받냐. 당신은 잘못한 거 없지 않냐. 그러니까 다 말해라. 그래야 나 같은 나쁜 엄마 찾는 거 멈추지 않겠냐"고 제안했지만, 박수철은 "단단이한테 엄마한테 버려졌다고, 엄마가 널 버리고 갔다고 말하라는 거냐. 내가 왜 지금까지 말 안 한 지 모르겠냐. 우리 단단이 가슴에 피멍드는거 보고 싶냐.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이제야 알겠냐"고 반박했다.


엄마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없어질 무렵, 이영국(지현우)이 박단단에게 손을 내밀었다. "지금이라도 찾으면 되지 않냐. 내가 도와주겠다"고 한 것. 그런 이영국에 박단단은 눈물을 흘리며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박단단은 진실을 알게 됐다. 우연치 않게 옆집 아주머니를 만나게 됐기 때문. 아주머니는 "저 키워준 엄마랑 아빠랑 바람이 나서 우리 엄마 내쫓긴 걸로 들었었다"는 박단단의 말에 "아니다. 완전 잘못 알고 있다. 네 아빠가 바람피울 사람이냐. 네 친엄마가 딱 봐도 보통 여자가 아니었다. 꿈도 많고 욕심도 많고 살림만 할 여자가 아니었다. 그러니 남편하고 아이 버리고 도망갔지"라고 답했고, 이에 박단단은 박수철을 찾아가 그를 끌어안으며 "왜 말 안 했냐. 엄마가 나 버리고 간 거라며. 근데 왜 말 안 했냐. 내가 그동안 아빠를 얼마나 미워한 줄 아냐. 날 키워준 엄마는 얼마나 미워한 줄 아냐. 왜 그런 나쁜 엄마를 그리워하게 놔뒀냐"고 울먹였다.

이에 박수철이 "미안하다. 다 내 잘못이다"라고 말하자, 박단단은 "나 이제 정말 엄마 죽었다고 생각할 거다. 다신 아빠 마음 아프게 안 할게"라고 약속했다. 박단단은 이영국에게도 "혹시 저희 엄마 찾는 거 벌써 의뢰하셨냐. 정말 죄송한데 그거 취소해 주세요. 저 이제 엄마 찾고 싶지 않아요. 저희 엄마가 100일도 안 된 절 버리고 도망간 거라고 하더라. 난 세종이, 세찬이, 재니도 눈에 밟혀서 떠나지 못하겠는데, 어떻게 자기가 낳은 아이를 버릴 수가 있냐"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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