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우리는' 최우식♥김다미 열애에 시청자만 설레서 잠 못자

조연경 입력 2022. 1. 15. 13: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우식, 김다미가 로맨스 꽃길에 시청자들도 홀딱 빠졌다.

SBS ‘그 해 우리는’ 측은 15일 두 번째 연애를 시작한 최웅(최우식)과 국연수(김다미)의 미공개 커플 스틸을 공개했다.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각성시킨 설레고 달달한 순간들이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재회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최웅과 국연수가 헤어진 연인에서 친구로, 그리고 다시 연인으로 관계를 급진전했다. 5년 만에 느끼는 익숙한 듯 낯선 감정에 두근거리는 두 사람은 오래, 그리고 또 멀리 돌아온 만큼 더욱 뜨겁고 애틋하게 사랑했다. 하지만 이로써 더는 이뤄질 수도, 그만둘 수도 없는 김지웅(김성철)과 엔제이(노정의)의 짝사랑도 함께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드라마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동시에, 2049 시청률에서도 전체 드라마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TV 화제성 부문에서 16.14%의 점유율로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출연자 화제성 부문 역시 김다미와 최우식이 나란히 1위,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스마트미디어렙(SMR) 클립 조회 수에서도 방영 드라마 중 재생 건수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무엇보다 ‘웅연수’ 커플에게 과몰입하게 만든 최우식과 김다미의 열연이 빛을 발했다.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는 고등학교 학창 시절부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청춘의 연애 시절까지, 최웅과 국연수로 분한 두 사람은 각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선을 섬세하고 담담하게 그려나가며 호평을 이끌었다. 서로의 애틋한 진심을 확인한 눈물은 가슴 저렸고, 연애 2회차에 돌입한 꽁냥 모먼트로 심장을 간질였다.

그런 가운데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한 12회 방송의 미공개 스틸이 다시 심박수를 높인다. 주말 데이트를 기다리지 못하고 찾아온 최웅을 등 뒤에서 끌어안은 국연수의 백허그 장면. 놀란 듯 얼어붙은 최웅 너머, 무심하고 시크한 얼굴을 지우고 최웅 한정 사랑스러운 매력을 뿜어내는 국연수의 변화가 저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국연수를 위해 간식을 사 들고 온 최웅의 멍뭉미(美) 가득한 모습도 시선을 이끈다. 평범해서 더욱 소중하고, 함께라는 것만으로 행복한 시간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몽글몽글하게 만든다. 바라만 봐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두 사람의 초밀착 눈맞춤도 포착됐다. “앞으로도 내 모든 시간을 국연수를 사랑하는 데에 쓸 거예요”라는 최웅의 다짐처럼 영원한 사랑을 지켜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해 우리는’ 제작진은 “헤어진 연인의 다시 시작된 연애는 전과 다른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앞으로 남은 4회에서 최웅과 국연수의 현실적인 재회 로맨스가 그려질 것”이라며 “한 번의 실패 후, 5년의 세월을 지나 만난 이들의 두 번째 연애가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