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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前남편 폭언·폭행에 이혼..2억 거절한 니트족 딸 걱정돼"(금쪽상담소)[종합]

송오정 입력 2022. 01. 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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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53세 동안 인플루언서 겸 치과의사 이수진이 니트족 딸에 대한 걱정과 전남편과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1월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5회에 S대 출신 치과의사이자 최강 동안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출연했다.

50대라고 믿기지 않는 미모를 자랑하는 이수진이었으나 딸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딸이 뭐라도 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놓았다. 20살 딸이지만 대학도 포기하고 무직인 상태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딸이 중학교 때 공부를 그만두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부지런하던 딸이 중학생 시절 갑자기 등교를 거부하면서, 사춘기라 생각했지만 중학교 3학년 시절 학교 자퇴 의지를 밝혔다고.

당시엔 당당하고 멋있어 보였던 딸이지만, 그 이후로도 몇 년이 지나서도 아무런 의지 없이 백수 상태로 지내고 있어 걱정하고 있었던 것. 생활비도 엄마에게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 타일러도 봤지만 "엄마가 있잖아"라며 "엄마 없으면? 엄마 죽은 뒤에 나 1초 뒤에 뛰어내릴 것"이라고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수진은 니트족(일하지 않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캥거루족 상태인 딸이 이미 많은 기회를 놓친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중학교 2학년 시절, 2억이란 거금을 투자해 딸을 크리에이터로 성장시키겠다는 크리에이터 소속사도 나타났지만, 딸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고. 또한 유명 걸그룹을 만든 대형 소속사의 러브콜도 받았으나 가사를 외우지 않는 등 전혀 의욕적이지 못한 모습으로 제 발로 기회를 차 버리고 있었다.

오은영은 딸 제나에게 학습된 무기력이 있는 것으로 보았다.

사춘기가 시작된 시기에 대해 이수진은 초등학교 4학년 무렵이라며 "저한테 처음으로 아빠 얘길 물어보더라. 솔직하게 얘기했다. 엄마를 때렸고 견딜 수 없었고, 폭언과 폭행이 계속됐다. 더 살았다가는 너 때문에 참고 살았잖아라며 널 원망할 것 같았다. 도저히 그렇게 살 수 없었고, 폭언과 폭행이 난무하는 집에서 딸을 키우는게 더 안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과한 솔직함은 11살이 감당하기엔 너무 큰 진실이었다. 또한 자퇴를 결심했을 때도 이수진은 딸의 결정을 존중한 것이었으나, 딸은 다소 가벼운 엄마의 반응에 실망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게다가 딸은 인플루언서 엄마가 둘만의 비밀을 팬들에게 공유하거나 자신도 모르는 엄마의 비키니 사진을 보는 상황이 쇼크였다고 털어놓았다.

오은영은 "SNS를 통해 만나는 불특정 다수와 유일한 딸인 본인이 크게 차이가 없다고 느끼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사랑을 경험해 본 적 없던 탓에, 이수진의 역할이 엄마가 아닌 친구에 머물른 것 같다며 "딸이 엄마를 존경하게 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돈이 많고 직책이 많아서가 아니라 나를 보호하고 사랑하고 가장 아끼고 앞날을 의논해주는 엄마로서 존경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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