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기안84, 탈색 후 '기드래곤' 변신 "40대 되면 못할 것 같아서.." [종합]

이예슬 입력 2022. 1. 15. 08:01 수정 2022. 1. 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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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기안84가 탈색 후 환골탈태해 멤버들을 놀라게했다.

1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염색을 하고 등장, 멤버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아이돌 같다"는 박나래의 말에 "그는 힘을 한 번 줘봤다. 산다라박씨 징 박힌 옷 때문에 묻힌 것 같다"며 웃었다.

이에 전현무와 박나래는 "기드래곤? 지디84"라며 그를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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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나혼자산다’ 기안84가 탈색 후 환골탈태해 멤버들을 놀라게했다.

1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염색을 하고 등장, 멤버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아이돌 같다"는 박나래의 말에 "그는 힘을 한 번 줘봤다. 산다라박씨 징 박힌 옷 때문에 묻힌 것 같다"며 웃었다.

박나래는 "축하할 일이 있다. 전현무가 한라산 예약 서버를 마비시켰다. 전현무 회원님이 드디어 '트렌드에 민감한 남자'로 등극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트민남이 아니라 트렌드를 리드하는 남자"라며 으스댔다.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의 바뀐 모습을 본 박나래는 "어머 세상에나"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기안은 "30대 마지막이다. 40대가 되면 못 할 것 같아 대공사를 좀 했다. 지드래곤 컷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와 박나래는 "기드래곤? 지디84"라며 그를 놀렸다.

기안은 봉은사로 향했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연말연초에 절에 습관처럼 가게 됐다. 올해도 잘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러 왔다"고 말했다. 그는 쥐띠 초에 올해 소망을 적었다.그는 "올해도 무탈하게 아무 사고 없이 잘 좀 되게 해달라"고 빌었다.

기안은 지인들을 위해 55만원 어치 새해 선물을 구입했다. 쥐띠 산다라박에게는 '삼재부' 선물을, 뱀띠 코쿤, 양띠 이은지 등 각각 띠에 맞는 선물을 줘 멤버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기안은 금은방으로 향했고 33만원 짜리 쥐모양 금 악세서리를 구입했다. 그는 염주에 금쥐를 달아 컬래버 염주를 만들었다.

쇼핑을 마친 기안은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기안의 어머니는 "머리 색깔이 이게 뭐냐"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들 세상에 멋잇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기안은 "연말쯤에 어머니가 제주도에서 올라오셨다. 코로나 때문에 밖에 못 나가셔서 답답하셨는지 며칠 저랑 계시다가 며칠 친구 만나러 가시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기안은 어머니와 함께 덕담을 주고 받으며 술을 나눠 마셨다. 이를 본 박나래는 "엄마와 술 나눠 마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코드쿤스트의 일상도 공개됐다. 코쿤은 "자취한지 9~10년 됐다. 반려묘 시루와 판다와 함께 살고 있다. 저희 집은 지하실, 주방, 거실, 옷방, 침실까지 층마다 하나씩 나눠져 있는 캣타워 같은 집"이라고 소개했다

고양이 간식부터 챙긴 그는 빈속에 아이스 커피를 내려마셨다. 부엌 구석에 쪼그려 앉아 커피를 마시던 그는 바나나까지 까먹었다. 코쿤은 구석에 있는 이유에 대해 "작업할 때 쪼그려 앉는 습관이 있다. 어릴때부터 배어있는 습관"이라고 설명했다.

바나나 한 개를 까먹은 그는 탁구공을 꺼내 창가에 놓여있는 텀블러를 향해 던졌다. 코쿤은 "기록 세우는 것을 좋아한다. 이겨냈을 때 쾌감을 느끼고 싶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트릭샷이라는게 많이 올라와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트릭샷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저는 아직 초급 단계다. 탁구공 텀블러에 넣기에 도전하고 있다. 하루 온종일 매달리지는 않는다. 하루에 20번씩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7일만에 처음으로 트릭샷에 두 번이나 성공, "뭐가 날 도와준다"며 기뻐했다.

코쿤의 동생도 방송에 등장했다. 그의 집업은 S전자 연구원이라고. 코쿤은 "저보다 모든게 월등하다. 유전자가 몰빵됐다. 엄친아가 확실하다"고 말했다.

코쿤의 동생은 오일 파스타까지 뚝딱 만들었다. 코쿤은 "냄새 좋다. 근데 냄새 너무 오래 맡으면 배부른데.."라며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을 했다. 그는 "배부르다기 보다는 질리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현무는 "먹자골목 지나가면 쓰러지겠다"며 웃었다.

/ys24@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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