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요리책 출간 고민"→♥박하선과 화해한 오돌제육 레시피 (편스토랑)[전일야화]

김수정 2022. 1. 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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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류수영이 요리책을 출간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 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솔미와 류수영이 각자의 레시피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류수영은 자신의 요리책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제 레시피가 담겨있는 책이다. 아무래도 제 가족들이 먹는 거니까 레시피가 참 중요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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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편스토랑' 류수영이 요리책을 출간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 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솔미와 류수영이 각자의 레시피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솔미는 "아끼면서도 무서워하는 거다"라며 회칼을 들고 나왔다. 날을 살펴보던 박솔미는 "좀 갈아줘야 할 것 같다"라며 숫돌을 가져왔고, 칼날을 갈기 시작했다. 이어 냉장고에서 간을 꺼내온 박솔미는 "의외로 우리 막내가 너무 좋아하는 간이다. 소간이다"라고 전했고, 상상도 못한 간의 크기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박솔미는 "소간이 보통 300g에 4000원 정도 한다. 가성비가 좋다"라고 설명했고, 간의 껍질을 벗겨내며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라고 말했다. 주방에 피 냄새가 퍼지자 "어우, 피냄새"라며 오묘한 미소를 짓던 박솔미는 얇게 썰은 간을 입안에 넣고 음미하다가 "피 냄새가 최고다"라며 환호해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는 "소간이 눈에 좋다. 비타민A가 많다"라고 전했고, 얇게 썰어놓은 소간으로 전을 부칠 것임을 밝혔다. 박솔미는 "돼지간은 좀 냄새가 나더라. 소간은 날것으로 먹기도 좋고 아이들에게 부쳐서 주기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요리를 마친 박솔미는 자신이 만든 소간전의 비주얼에 감탄하며 "이게 어디 봐서 소간전이냐. 육전 아니냐"라고 말했고, 한입 베어 물고는 "비릴 것 같지만 절대 미리지 않고 아이들은 케첩 찍어 먹으면 딱이다. 우리 막내가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자신의 요리책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제 레시피가 담겨있는 책이다. 아무래도 제 가족들이 먹는 거니까 레시피가 참 중요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책에는 '늘 장보는 감자, 양파, 시금치, 달걀로 해결해보자. 아이들에겐 이 모두를 먹일 수 있는 레시피를 만들어보자' 같은 메모가 적혀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요리책에는 양조간장의 염도까지 꼼꼼히 적혀 있었고 아이디어에 관한 그림들도 그려져 있었다. 류수영은 "선보이지 않은 요리가 많지만 테스트를 해 본다. 집에서 혼자 생각을 할 때는 레시피책에 적어놓는다. 책 발간 요청이 꾸준히 들어오는데, 잘 모아서 기회가 되면 책을 한번 써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이 반한 제육볶음 레시피와 박하선과 부부싸움 후 냉전 상태일 때 화해를 하게 도와준 오돌제육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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