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X진선규,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 첫방부터 시선강탈! ('악의 마음') [어저께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범인을 쫓는 진선규와 김남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오후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연출 박보람/제작 스튜디오S)이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피해자 가족들을 묻는 송하영의 질문에 "어머니가 계신데 상태가 안 좋으셔서 구급대에 실려 가셨다"라고 설명했다.
프로파일 팀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며 국영수(진선규 분)는 "범인 하나 더 잡자고 하는 일이라니까. 하여간에 말이 안 통해"라며 성을 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근희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범인을 쫓는 진선규와 김남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오후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연출 박보람/제작 스튜디오S)이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비오는 날 피해자인 20대 여성 최화연의 살인이 일어났다. 송하영(김남길 분)은 범죄 현장을 찾았다. 피해자 가족들을 묻는 송하영의 질문에 “어머니가 계신데 상태가 안 좋으셔서 구급대에 실려 가셨다”라고 설명했다.
프로파일 팀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며 국영수(진선규 분)는 “범인 하나 더 잡자고 하는 일이라니까. 하여간에 말이 안 통해”라며 성을 냈다. 허길표(김원해 분)는 낯선 방식은 안된다고 못을 박았다. 꿈 깨라는 허길표의 말에 국영수는 꿈을 못 깬다고 받아 쳤다.
국영수는 “프로파일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요? 빌딩이 높아질수록 그림자가 길어진다고 했다”라며 소리를 높였다. 인정사정 없는 놈들이 나타날 거다. 그런 놈들을 대비해야 할 거 아니냐”라며 덧붙였다. 사건이 생기길 바라냐는 허길표의 분노에 국영수는 “내 말 그런 말 아니란 거 알잖아”라고 핏대를 세웠다.
최화연의 남자친구인 방기훈은 살인죄로 잡혀갔다. 방기훈은 “화연이가 죽었다고요? 도망 안갑니다”라며 소리를 질렀다. 심문을 받은 방기훈은 본인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 시간에 나와서 어디로 갔냐는 질문에 방기훈은 “한강에 갔다. 진짜다. 다투고 나와서 장사할 기분이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방기훈은 “그냥 좀 다툰것 뿐이다. 형사님은 다퉜다고 사람을 죽이냐? 형사님 저 진짜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최화연이 살해 당한 날 빨간 모자를 쓰고 간 남자를 봤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방기훈은 “현관문이 안 잠겨 있었다”라며 사건 당일을 회상했다.
형사과장 백준식(이대연 분)과 술을 마시러 간 국영수는 “눈에 보이는 증거만으로 의존하면 안된다. 범행을 어떻게 준비했냐, 범죄를 어떻게 왜 저질렀냐. 시신을 어떻게 처리했냐 그런 전체적인 과정을 다 들여다 봐야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백준식은 “그래 사이언스. 파일럿 자격증도 따야 하나?”라고 말했다. 국영수는 “파일럿이 아니라 프로파일러”라고 말하며 술잔을 내려놨다. 백준식은 “그거를 누가 해?”라고 물었고, 국영수는 “있다. 나보다 말 더 안 듣는 놈”이라며 송하영을 언급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