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늪 빠진 JTBC 드라마, 송중기·손예진은 다를까 [TV와치]

박정민 2022. 1.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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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청률 침체기에 빠졌던 JTBC 드라마가 올해는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

지난해 JTBC 드라마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로맨스, 휴먼드라마, 액션, 판타지 등 보다 다양한 장르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뼈아픈 한해를 보냈던 JTBC에 손예진, 송중기 등 배우들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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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지난해 시청률 침체기에 빠졌던 JTBC 드라마가 올해는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

지난해 JTBC 드라마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시청률 0%대 작품만 4개였다. 그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드라마 시청률이 1-2%대를 웃돌았다. 고현정, 전도연 등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총출동했지만 구원투수가 되지 못했다. 작품성과 대중성 사이 균형을 맞추지 못한 편성이 실패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설강화:snow drop' 역사왜곡 이슈로 인해 반감만 더 커졌다. 한때 '밀회' '부부의 세계' '이태원 클라쓰' '스카이캐슬' 등 여러 히트작을 내놓으며 드라마 명가 위상을 공고히 했던 JTBC는 2021년 주요 5대 방송사 시청률 꼴지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로맨스, 휴먼드라마, 액션, 판타지 등 보다 다양한 장르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여기에 송중기, 손예진, 박민영 등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힘을 보탠다.

첫 주자로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이 의기투합한 '서른, 아홉'이 나선다. 2월 첫 방송되는 '서른, 아홉'은 마흔을 앞둔 세 친구의 우정, 사랑,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워맨스를 앞세워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박민영, 송강의 현실 로맨스도 안방극장을 찾는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로코퀸 박민영과 대세 송강의 조합만으로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특히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궁금증을 더한다.

강하늘, 이유영의 '인사이더'도 상반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더'는 잠입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 남다른 연기력을 자랑하는 강하늘과 이유영의 액션이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이민기, 김지원이 출연하는 '나의 해방일지' 추자현, 이요원 등 엄마들의 워맨스를 그릴 '그린마더스클럽', 주식 전쟁에 뛰어는 증권가 용역 미화원 3인방의 욕망을 담은 '클리닝업', '모범형사 시즌2' 등이 방영된다.

가장 큰 기대작은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tvN '빈센조'를 흥행시킨 송중기와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대세 반열에 오른 신현빈이 뭉친다. 또 김신록 등 연기파 배우들이 극을 탄탄하게 받친다.

뼈아픈 한해를 보냈던 JTBC에 손예진, 송중기 등 배우들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JTBC, 각 소속사 제공)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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