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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악의 마음' 김남길, 강압 수사에 진범 놓쳤다..프로파일러 되나[어제TV]

서유나 입력 2022. 01. 15.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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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 수사로 인해 용의선상을 좁히고도 진범을 놓친 형사 김남길이 프로파일러의 길을 걷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월 1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1회에서는 연쇄 성폭행범 '빨간 모자'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송하영(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연 강압 수사에 환멸을 느낀 송하영이 프로파일러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될지, 진짜 빨간 모자를 검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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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강압 수사로 인해 용의선상을 좁히고도 진범을 놓친 형사 김남길이 프로파일러의 길을 걷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월 1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1회에서는 연쇄 성폭행범 '빨간 모자'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송하영(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1993년 3월, 송하영은 잠복 끝에 10개월간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빨간 모자를 검거했다. 하지만 이후 밝혀진 사실은 그가 진짜 빨간 모자가 아니라는 것. 좀 더 수월하게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수법을 따라한 모방범에 불과했다.

그러던 중 또 다른 피해자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피해자의 이름은 최화연으로 임신 14주차였다. 다만 이번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발견 당시 옷이 다 벗겨져 있었지만 성폭행의 흔적이 없었다. 또 시신 감식으로 그녀의 사망 추정 시각이 좁혀지며, 마침 당시 집을 다녀간 피해자의 남자친구 방기훈이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경감 박대웅(정만식 분)은 집 안에서 발견된 지문이 방기훈의 것 외에 없다는 점, 피해자 사망 전 방기훈과 최화연이 다툼을 벌였다는 점, 방기훈이 뚜렷한 알리바이가 없다는 점 등을 증거로 방기훈을 범인으로 기정 사실화 하며 강압 수사를 펼쳤다. 폭력도 가해졌다. 박대웅은 방기훈을 빨간 모자로 엮을 생각까지 했다.

이런 와중 송하영은 유일하게 다른 가능성을 생각했다. 송하영은 이에 홀로 탐문 수사를 나갔다가 수상한 점들을 발견했다. 현관문에는 강제로 문을 딴 흔적이 남아 있었고, 사건 한달 전 즈음 좀도둑 피해를 입었다는 최화연의 셋집 집주인의 문 앞에는 '223'이라는 뜻을 알 수 없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

이 숫자를 이상하게 여긴 송하영은 좀도둑이 기승이라는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마찬가지로 숫자가 적힌 여러 집을 발견했고, 곧 일정한 패턴을 알아냈다. 숫자는 1은 성인 여성, 2는 아이, 3은 성인 남성. 즉 세대 가구원을 기록하고 있었다. 송하영은 불특정 가구원 수를 누구보다 쉽게 알아낼 수 있는 배달업 종사자가 범인일 거라고 용의자를 좁혔다.

그러나 송하영의 독단적 수사는 곧 브레이크가 걸렸다. 평소 알고 지내던 감식계장 국영수(진선규 분)의 도움을 받아 재차 피해자 집 지문을 감식했지만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고, 그 사이 폭력에 지친 방기훈은 결국 자백을 했다. 방기훈은 끝까지 억울함을 주장하며 빨간 모자로 대대적으로 체포됐고 12년 형을 선고 받았다. 그리고 1년 뒤 1999년 8월 진짜 빨간 모자는 다시 출몰했다.

송하영은 박대웅의 강압 수사를 지켜보며 그와 마찰했다. 모두가 비상식적인 수사 방식을 아무렇지 않게 넘길 때 "좀 더 명확한 증거를 찾아야 한다. 이런 식은 안 된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런 송하영을 눈여겨 본 국영수는 마침 범죄행동분석팀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넌지시 프로파일러 자리를 제안했다. 과연 강압 수사에 환멸을 느낀 송하영이 프로파일러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될지, 진짜 빨간 모자를 검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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