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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오은영 솔루션 최초 실패? 금쪽이 촬영 거부+母와 몸싸움 경악[어제TV]

서유나 입력 2022. 01. 15.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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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금쪽이가 촬영과 솔루션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1월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82회에서는 10년째 끊임없이 사고를 쳐 문제아 낙인이 찍힌 예비 중1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금쪽이의 엄마는 "저희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육아가 많이 힘들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신청을 해 촬영을 했었다"며 과거 한 번 오은영 박사를 만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하지만 남편의 거부로 결국 출연이 불발됐다고.

그만큼이나 어릴 때부터 문제 행동을 보여온 금쪽이는 영상 속에서 심각한 태도 문제를 보여줬다. 늦은 밤 허락받지 않은 외출은 물론 엄마에게는 욕설과 발길질을 했고, 돈 내기를 아무렇지 않게 했다. 또 친한 동생에게 "나 싸우는 거 봤냐. 내가 마음만 먹으면 3짱까지는 한다", "담배 피울 수 있는데 안 피우는 것"이라며 으스대는 모습도 보였다. 금쪽이는 과거 5번이나 유치원을 옮기고 초등학교에선 학폭위가 열릴 뻔한 전적이 있었다.

오은영 박사는 이를 심각하게 바라봤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의 성향은 다 다르나 "성장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분명하게 존재한다며 "이 아이의 어려움의 수위가 높아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쪽이가 사회적으로 그 누구와도 긍정적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를 직접 보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사회적 발달에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폭력적 행동의 금쪽이의 정확한 진단명은 '도전적 반항장애'였다.

금쪽이의 문제 행동으로 인해 동생 또한 피해자였다. 이날 관찰 영상에서 금쪽이와 동생은 사소한 문제로 싸우다가 극한의 대립을 했다. 동생은 자신이 화를 내는데 금쪽이가 웃음을 터뜨리고 약올리는 말투를 하자 답답함에 소리를 지르고 오열했다. 그런 와중에도 금쪽이는 휘파람을 부르며 태연한 척 굴었다.

오은영 박사는 이 모든 문제를 지켜보며 결국 원인을 엄마에게서 찾았다. 엄마가 금쪽이와 동생 사이를 오가며 중재하는 과정, 동생에겐 무조건 "원래 네 오빠 그러니까 참아"라고 말하는 것이 울화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금쪽이에겐 과도하게 지시적이고 강압적이고 명령적이며 차가운 태도라는 것. 궁극적으로 금쪽이가 당황스럽고 민망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때 못 배우고 마냥 혼나기만 한 것 같다는 분석도 함께였다.

이에 엄마는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엄마는 사실 아버지의 재혼으로 새엄마의 손에서 자라며 밥도 제대로 얻어먹지 못하고 식모처럼 맞으며 큰 불우한 유년시절을 가지고 있었다. 엄마는 금쪽이에게 자신이 어린시절 받은 상처를 고스란히 떠넘긴 것 같다며 반성했다.

이후 오은영 박사는 이 가족이 "서로서로 마치 고슴도치 가시를 세우고 있는 먹이사슬" 같다며 대대적인 솔루션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오은영 박사는 엄마에게 금쪽이가 "아주 나쁜 짓, 크게 잘못한 짓을 한게 아니라면 최대한 들어주"는 '물러서기' 방법을 조언했고, 동생의 경우 지금과 같은 일이 계속된다면 우울증의 일종인 울화병이 생길 수 있기에 지금과 같은 방법을 고수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솔루션을 통해 남매는 등 맞대고 대화를 하고 편지를 주고 받으며 속마음을 주고 받았다. 엄마는 자신이 새엄마의 손에 자란 것과, 과거 대인기피증을 앓았던 것을 금쪽이에게 솔직히 고백하며 그간의 무심함을 사과했다.

하지만 솔루션 도중 문제가 발생했다. 금쪽이는 또 다시 늦은 밤 집을 나갔고, 겨우 전화 연결된 엄마가 "미안하다. 빨리 집에 들어오라"고 하자 "그런 사과는 나도 할 수 있다. 풀지 마라. XX< 맨날 똑같은게"라고 욕설했다.

그 외에도 금쪽이는 엄마를 향해 "노력같은 소리하고 있네. 내가 말했지. 엉킨 실이라고. 못 풀어. 촬영 안 해. 그게 결단이야"라고 목청 높였다. 급기야 금쪽이는 엄마와 길거리에서 몸싸움까지 벌였다. 금쪽이 본인의 촬영 거부에 솔루션 중 신체적 충돌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금쪽이가 과연 오은영의 솔루션대로 평범한 아이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아니면 오은영의 솔루션이 이대로 실패로 끝나고 말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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