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FNC 떠난 지민의 행보, 답은 SNS에 있다

이선명 기자 2022. 1. 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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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지민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AOA와 소속사를 완전히 떠나는 지민(신지민)의 행보에도 초점이 쏠렸다.

지민의 소속사였던 FNC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지민과의 전속계약 기간이 1월 22일로 종료돼 안내드린다”며 “지난 9년간 당사 소속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지민에게 감사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AOA로 2012년 7월 데뷔한 지민과 FNC 엔터테인먼트와의 인연도 마침표를 찍게된 것이다.

같은 멤버였던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에 의해 2020년 7월 AOA를 탈퇴한 지민은 공식적은 활동이 전무했던 상황이었다. 당시 지민은 AOA 탈퇴 입장과 함께 연예계 은퇴 선언도 동시에 했다.

지민은 2020년 5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활동을 개시했으나,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뒤 콘텐츠 부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결국 유튜브 채널 내 모든 콘텐츠를 삭제했다.

지민의 전속계약 종료 시점 직전 그가 보인 행동에도 관심이 모였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브이로그 영상을 올리며 근황을 공개했다. 무려 2년 만에 올린 게시물이었다.

전속계약 종료 직전, 자신의 근황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알린 지민이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

지민은 전속계약 만료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의 자작곡으로 추정되는 곡을 공유했다. 홈페이지 캡처


지민을 둘러싼 일부 여론이 반전된 점도 이러한 추측에 힘을 싣는다. 권민아의 폭로 초기 당시 신지민은 가해자 낙인과 함께 대중의 거센 지탄을 받았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여론은 지민에게도 호의를 베풀었다. 권민아의 지속되는 폭로에 대중이 피로감을 느끼고, 누리꾼과의 설전 과정에서 그의 주장에 일부 오류가 발견됨에 따라 지민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도 변화를 맞이했다.

이에 따라 그의 연예계 활동 복귀를 원하는 팬들의 주장도 점차 힘을 얻었다.

지민은 지난 8일 본인의 사운드 클라우드를 인스타그램에 링크하며 본인의 곡으로 추정되는 곡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이 때문에 지민이 가수로서의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입장문에서 “당사와 (지민간) 함께하는 인연은 마무리됐지만, 지민의 앞날과 향후 행보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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