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AOA 지민, 소속사와도 전속계약 종료

강경윤 2022. 1. 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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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연예계를 은퇴한 AOA 전 멤버 지민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도 종료됐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소속 아티스트 지민과의 전속 계약 기간이 2022년 1월 12일로 종료되어 안내드린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년간 당사 소속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지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비록 당사와 함께하는 인연은 마무리되었지만, 지민의 앞날과 향후 행보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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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2년 전 연예계를 은퇴한 AOA 전 멤버 지민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도 종료됐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소속 아티스트 지민과의 전속 계약 기간이 2022년 1월 12일로 종료되어 안내드린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년간 당사 소속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지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비록 당사와 함께하는 인연은 마무리되었지만, 지민의 앞날과 향후 행보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2020년 7월 권민아는 AOA 연습생 때부터 활동 기간까지 11여 년간 리더 지민으로부터 심한 괴롭힘을 당했고, 극단적 시도까지 했으며 탈퇴하기 싫었던 그룹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지민은 "짧은 글로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없지만 미안하고 죄송하다.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다.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제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후 권민아가 지민에게 지속적으로 모욕적인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AOA로 활동할 당시 권민아가 오히려 스태프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지민은 지난 8일 활동 중단 약 2년 만에 SNS에 근황을 공유하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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