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근황 공개했던 AOA 지민, 소속사와 계약 종료됐다

입력 2022. 1. 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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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AOA 출신 지민(본명 신지민·31)이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소속 아티스트 지민과의 전속 계약 기간이 2022년 1월 12일로 종료되어 안내드린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년간 당사 소속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지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비록 당사와 함께하는 인연은 마무리되었지만, 지민의 앞날과 향후 행보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민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 만에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지민은 "surprise gift for my dearest 🎁 out now, link in bio"라며 몇몇 계정을 언급한 뒤 "#happyjiminday"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상을 올렸는데, 모자를 쓰고 패딩을 걸친 채 지민이 길거리를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지민이 해맑게 손을 흔들어 보이는 장면, 장난스럽게 몸을 움직이는 모습 등도 포착된다. 위치태그에 비추었을 때 영국 런던에서 찍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당 영상이 촬영된 시기는 확인되지 않는다. 특히 음원도 하나 공개했는데, 지민의 음성으로 추정된다.

지민이 이같은 근황을 공개한 건 2년 만이었다. 지민은 2020년 7월 AOA 전 멤버 권민아의 폭로로 불거진 이른바 'AOA 사태'로 그룹에서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도 중단했다.

[사진 = 지민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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