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시즌그리팅 오류·MD 불량 사과..악성게시물 고소 진행 중"[전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입력 2022. 1. 1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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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측이 시즌그리팅 MD의 불량 문제를 사과하고, 악성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현황을 알렸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최근 발생했던 여러 이슈들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2022 IU 시즌그리팅' 내 오류로 인해 팬 여러분께 번거로움과 불편을 끼쳐드렸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무엇보다 오랜 시간 시즌그리팅을 손꼽아 기다렸을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트로베리문 목걸이'의 각인이 지워지는 등 공식 MD 온라인 스토어에서 불거진 상품 불량, 배송 지연 문제에 대해서도 사과한 소속사는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이유를 향한 악성 게시물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 여러 건이 법적 처리 중에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팬 여러분께 곧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 "저희는 더 이상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마음 다치는 일이 없도록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악플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당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따끔한 지적을 발판 삼아 앞으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달 29일 스페셜 미니앨범 '조각집'을 발매했다.

다음은 아이유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EDA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최근 발생했던 여러 이슈들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2022 IU SEASON’S GREETINGS' 내 오류로 인해 팬 여러분께 번거로움과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시즌그리팅을 손꼽아 기다렸을 팬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책임을 통감합니다.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하루라도 더 빨리 팬 여러분께 오류가 수정된 시즌그리팅을 전달하기 위해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오류 부분에 있어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꼼꼼히 검수하고 예의 주시하여 준비에 소홀한 구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아울러 당사는 아티스트의 공식 MD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였습니다. 하지만 상품 및 배송에 대한 여러 문제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초래하게 되었고 이에 대해 보다 나은 방안을 마련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최근 '스트로베리문 목걸이' 일부 물량에서 공정에 따른 각인이 지워지는 불량으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에 대해 빠른 교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처리하겠습니다.

또한,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르골’은 예약 판매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내용은 추후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이전에 구매하신 분들께는 오르골이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더불어 현재 택배사의 파업 장기화로 인해 배송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빠른 배송이 가능한 타 택배사를 다방면으로 확인하여 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께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전달될 수 있도록 처리 중이니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저희는 공식 MD 상품에 대한 사전 정보 제공은 물론, 예약 판매 및 배송, CS 등에서도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 더 나아가 공식 MD 상품에 대한 오류가 없는지, 이에 대한 불편함은 없는지 혹은 원하는 상품이 있는지를 다시 한번 모니터 하여 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에 경청하며 적극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 또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대상으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회사 내 자체 모니터링을 비롯해 팬 여러분께서 신고 메일로 보내주시는 자료를 하나도 빠짐없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증거를 수집하여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를 진행 중이나, 현재 여러 건이 법적 처리 중에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팬 여러분께 곧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저희는 더 이상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마음 다치는 일이 없도록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악플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 당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따끔한 지적을 발판 삼아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EDAM엔터테인먼트는 팬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에 귀 기울여 소속 아티스트들과 팬분들이 행복이 가득한 2022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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