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코타 "써니힐 해체? 아직 건재하다"
[스포츠경향]
‘복면가왕’ 모닝콜의 정체는 써니힐 코타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겨울아이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모닝콜과 커튼콜이 붙었다. 두 사람은 에일리 ‘노래가 늘었어’를 선택했다.
감미롭고 유니크한 모닝콜의 목소리와 단단하고 시원하게 쏘아 올린 커튼콜의 노래가 판정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
대결 결과 16 대 5로 커튼콜이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 장혜진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모닝콜의 정체는 써니힐 코타로 밝혀졌다.
유영석 표 받기가 목표였다는 코타에 유영석은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코타는 “은영 언니가 ‘두근두근’을 무대에서 불렀다. 그때 표정이 너무 좋으시더라. 저도 한번 그런 표정을 받고 싶었다. 혹시 은영 언니랑 저 중에 누가 더 좋으셨는지”라고 물었다.
유영석은 “은영 씨와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써니힐에서 가장 끈적하고 블루지한 노래를 할 수 있는 더 넓은 표현을 할 수 있는 가수다. ‘두근두근’ 부를 때는 은영 씨가 좋았는데 솔로곡 부를 때는 코타 씨가 좋았다”라고 말했다.
써니힐이 해체하지 않았음을 알리고 싶었다는 코타는 “멤버가 많이 변경됐다. 많은 분들이 해체한 지 아시더라. 아직도 저희 건재하다”라고 전했다.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냐 묻는 말에 그는 “저는 지금 보컬 레슨을 하고 있다. 빛나 같은 경우 승마장에서 마케팅을 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회사를 다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놀면 뭐하니?’ 출연으로 큰 사랑을 받게 된 기분을 묻자 코타는 “처음에는 얼떨떨했다. 에픽하이, 아이비 선배님부터 해서 유명한 분들이 많이 나오시는데 감개무량했다. 기분은 좋다”라며 웃어 보였다.
코타는 “‘놀면 뭐하니?’에서 예전 곡이 많이 어필되고 있다. 써니힐의 신곡이 좀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 가수들이 무대를 많이 설 수 있으면 좋겠”라고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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