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나은, '학폭' 의혹 벗었다 "폭로자 허위사실 인정..고소 취하"

유지희 2022. 1. 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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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에게 초등학교 시절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네티즌이 허위사실 유포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7일 소속사 DSP미디어는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3월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나은이 초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이 게시됐다"며 "이는 진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허위사실이었고 이에 당사는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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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에게 초등학교 시절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네티즌이 허위사실 유포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7일 소속사 DSP미디어는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3월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나은이 초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이 게시됐다"며 "이는 진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허위사실이었고 이에 당사는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지난해 1월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1 VENTA X VR/XR 콘서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해당 게시글의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입증하기에 충분한 증거를 확인해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경찰은 수개월의 수사 끝에 A씨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가 있음을 인정해 A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이나은에게 사과를 하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전해왔고 아래와 같이 직접 사과문을 작성해 전달했다"며 "이나은은 A씨의 사과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에게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네티즌 A씨가 허위사실 유포를 인정했다. [사진=DSP미디어 ]

이와 함께 DSP미디어는 A씨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A씨는 "제가 사실이라고 적었던 그 글의 내용은 전부 허위사실이며 저를 포함한 그 어떤 피해자도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이나은은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라고 적었다.

이어 "초등학교 시절 조용하고 존재감이 없던 저에 비해 이나은은 여러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항상 밝고 활동적이게 행동하는 게 부러웠고 그런 이나은에게 자격지심을 느꼈던 저는 사실과 전혀 무관한 글을 마치 제가 겪었던 일인 것처럼 작성해 이나은과 해당 소속사에 정말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사과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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