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비방' MBC→전소미가 일루미나티? 껴맞추기 음모론 제기 폭소

[뉴스엔 서유나 기자]

MBC부터 전소미까지 껴맞추기로 일루미나티를 의심받아 웃음을 줬다.

MBC 예능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1월 5일 첫 방송된 스핀오프 토크쇼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이하 '서프비방') 1회에서는 일루미나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일루미나티'란 단일 정부 아래 전세계 인구를 5억 명 이하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활동했다고 알려진 조직.

장성규는 "저도 예전에 인터넷에서 봤는데 농구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가 일루미나티였다고 하더라"며, 코비 브라이언트가 일루미나티를 상징하는 666 숫자와 크게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등번호가 24인데 2와 4를 더하면 6이 되고, 코비 브라이언트가 자주 하는 손가락이 666을 상징한다는 것.

이에 곽재식 작가는 "저도 방금 전 하나 계산해서 생각한 게 있다"며 MBC의 각 철자가 알파벳에서 몇 번째인지 계산해 각각 더하면 18, 이 역시 6, 6, 6의 총합이 됨을 주장했다. 그만큼 "갖다 붙이기"라고.

황제성은 이에 갑자기 가수 전소미 'DUMB DUMB' 배트맨 춤을 언급, 이 역시 일루미니티 사인이 아니냐며 뜬금없는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