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수, 대선배 극찬받은 인재..추모 일렁 [종합]

이호영 2022. 1. 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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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의 극찬을 이끌어낸 실력 있는 배우가 꽃다운 나이, 하늘의 별이 됐다.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김미수 배우가 1월 5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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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의 극찬을 이끌어낸 실력 있는 배우가 꽃다운 나이, 하늘의 별이 됐다. 또 한 명의 인재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에 추모 물결이 일렁이고 있는 상황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김미수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김미수 배우가 1월 5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알렸다.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대신해 소속사는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기 바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추모했다.

김미수는 1992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배우다.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 '메모리즈' '경미의 세계', 드라마 '루왁인간'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경력과 실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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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작은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가 됐다. 고인은 극중 호수여대 사학과 4학년 여정민으로 분해, 언더 써클 세미나용 금서를 읽는 운동권 학생을 연기했다. 여자주인공 은영로(지수)의 기숙사 절친으로 작품의 팬들의 뇌리에 영원히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이번 작품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진심으로 기뻤다. 그때를 생각하면 여전히 가슴 벅차고 설렌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감사하고 열심히 촬영한 만큼 모두의 정성이 시청자분들께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미수의 연기 열정은 꾸준했다. JTBC 드라마 페스타 '루왁인간' 제작발표회 당시 대선배 안내상은 "김미수라는 배우와 이번에 처음 같이 연기를 했다. 웬 처음 보는 애가 와서 연기를 하는데,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뭐 이런 배우가 나타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김미수가 현장에서 엄살을 많이 떤다. 그런데 촬영만 들어가면 다 잘 해낸다. 조만간 김미수라는 배우가 대한민국에 당당히 명함을 들이미는 날이 올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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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배우의 사망 소식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미수의 출연작품 클립 영상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팬들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SNS를 운영하지 않았던 그이기에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의 마지막 게시물에는 전 세계 팬들이 각국의 언어로 그의 사망을 기렸다.

한편 고인의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된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 JTBC스튜디오 및 풍경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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