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도 당했다..영철 "담배 피우는 건 좀 그렇다" 무례 댓글→팬들 "아는 척 마" 일침 [종합]

2022. 1. 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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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나는 솔로(SOLO)' 4기 출연자 영철(가명)이 '피겨 여제' 김연아에 이어 빅뱅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에게 무례한 댓글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게재했다.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웹 매거진 하입비스트(HYPEBEAST) 선정 올해의 인물, '하입어워즈 100'에 이름을 올린 소식을 전한 것. 여기엔 지드래곤이 담배를 물고 있는 사진도 담겨 있었다.

그런데 해당 게시물에 영철이 댓글을 남긴 것. 그는 "멋지다 지용아. 근데 담배 피우는 건 좀 그렇다. 건강 생각해서 조금씩 피다 끊기를. 권지용 파이팅 최고"라고 대뜸 반말로 참견했다.

영철의 댓글에 팬들은 "담배보다 아무 데나 반말하는 게 더 그래요. 지디가 반말해도 된다고 허락했나요? 말 놓는 거는 상호 간의 동의가 있어야 되는 거지 나이 많단 이유로 본인보다 어린 사람한테 함부로 반말하는 거 아니에요. 연예인도 사람입니다. 보기 불편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글 올리시곤 그 후로 변한 모습 하나도 안 보이네요", "저 형은 회사 가서도 계급 높은데 자기보다 나이 어리면 반말할 기세.. 영철 님이 대리고 자기보다 한참 어린 사람이 과장이어도 반말하실걸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연예인 아무한테나 가서 친구라고 동생이라고 반말하고 다님", "진짜 아는 척하지 마"라고 일침을 가했다.

지난달에도 영철은 과거 김연아의 SNS를 찾아 "살쪘다 연아야" "외롭고 우울해 보임" 등 악플을 달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대중의 비난을 산 바 있다. 그럼에도 영철은 "저는 팬으로서 좋아하니까, 동생이고 그래서 그냥 편안하게 그렇게 얘기한 거다. 예전에도 예뻤지만 예전보다 살이 쪄서 쪘다고 그렇게 얘기한 건데 기사에선 오버해서 '악플 달았다' 하시니까 저는 할 말이 없다. 왜 그렇게 저를 나쁘게 보시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서도 본인의 악플에 대해선 "악플 다신 분들, 안 지우면 아이피 다 찾아내서 다 그대로 고소하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겠다. 그 점에 대해선 명시하겠다"라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었다.

영철은 NQQ, SBS Plus '나는 솔로' 4기 출연자로 얼굴을 알렸다.

[사진 =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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