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작 논란 '골때녀', 새 PD는 'K팝스타' 박성훈 CP

장진리 기자 2022. 1. 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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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의 새로운 제작진이 결정됐다.

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SBS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새로운 제작진으로 박성훈 CP, 김화정 PD를 결정했다.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은 경기 흐름을 바꿔 편집하는 등 경기 전반을 조작했다는 것이 드러났고, SBS는 여러 차례 사과 후 제작진 교체를 발표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심기일전하기 위해 제작팀을 재정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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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 때리는 그녀들' 포스터.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의 새로운 제작진이 결정됐다.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SBS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새로운 제작진으로 박성훈 CP, 김화정 PD를 결정했다.

박성훈 CP는 SBS 예능 중에서도 오디션을 도맡아 만들어왔다. 'K팝스타' 전 시즌, '더 팬'을 연출하고, 박진영과 싸이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라우드'를 기획해 '오디션 명가'라는 SBS의 이름값을 구축했다.

공정성이 중요한 다수의 오디션을 문제 없이 이끌어 온 만큼 공정성, 진정성이 주요 화두가 된 '골 때리는 그녀들'을 책임 연출 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화정 PD는 프로그램 조작을 인정하고 교체돼 최근 징계 절차에 회부된 이승훈 PD와 함께 세컨드 PD로 '골 때리는 그녀들' 연출을 줄곧 맡아왔다.

SB가 이번 선택으로 정말 '환골탈태'를 이룰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은 경기 흐름을 바꿔 편집하는 등 경기 전반을 조작했다는 것이 드러났고, SBS는 여러 차례 사과 후 제작진 교체를 발표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심기일전하기 위해 제작팀을 재정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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