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괴롭힘 논란 1년만에 공식 SNS 재개

그룹 AOA가 괴롭힘 논란에 휩싸인지 1년 여 만에 공식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3일 AOA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설현의 사진과 함께 "해피 설현 데이(HAPPY SEOLHYUN DAY)"라는 글이 올라왔다. 1월 3일은 설현의 생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5월 AOA를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한 권민아는 2020년 7월 그룹 활동 당시 리더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그룹 내 괴롭힘 논란 이후 AOA 공식 인스타그램은 약 1년 반 동안 운영되지 않았다. AOA 공식 인스타그램의 마지막 게시물은 2020년 1월 22일에 게재된 '쏘리(Sorry)' 안무 영상 홍보글이다.

설현 역시 그룹 내 괴롭힘 논란 이후 SNS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해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낮과 밤’ 이후 사실상 방송 활동은 중단한 상태였으며 인스타그램 게시글 역시 3월이 마지막이었다. 설현은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눈이 부시게 by 설현'을 개설,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AOA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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