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괴롭힘 논란 1년만에 공식SNS 재개.."해피 설현 데이"

그룹 AOA 설현/사진=그룹 AOA 인스타그램

그룹 AOA가 그룹 내 괴롭힘 논란에 휩싸인 지 약 1년 만에 공식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3일 AOA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설현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아래에는 "HAPPY SEOLHYUN DAY"(해피 설현 데이)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이는 1월 3일 생일을 맞은 설현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설현은 반묶음 머리에 큼직한 리본핀을 꽂은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핑크빛 터틀넥 상의에 블랙 퀼팅 재킷을 걸친 설현은 또렷한 이목구비로 남다른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한편 AOA는 2020년 7월 전 멤버 권민아가 AOA 활동 시절 리더인 지민으로부터 10년 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지민은 팀을 탈퇴했다.

그룹 내 괴롭힘 논란 이후 AOA 공식 인스타그램은 약 1년 반 동안 운영되지 않아왔다. AOA 공식 인스타그램의 마지막 게시물은 2020년 1월 22일에 게재된 'Sorry' 안무 영상 홍보글이다.

논란 이후 설현은 지난해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낮과 밤'에 출연한 이후 방송 활동과 함께 SNS 활동을 모두 중단한 바 있다. 논란 후 약 1년 만인 지난해 8월 설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눈이 부시게 by 설현'을 통해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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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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