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AOMG·하이어뮤직 대표 사임 "어드바이저 역할은 계속"

강선애 2021. 12. 31.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박재범이 힙합 레이블 AOMG, 하이어 뮤직 대표직에서 내려온다.

박재범은 31일 오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수많은 고민과 긴 결정 끝에 제가 AOMG와 하이어뮤직(H1ghr Music)의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어뮤직은 박재범이 지난 2017년 프로듀서 차차말론과 함께 세운 힙합 레이블로, 현재 식케이, 그루비룸, pH-1, 갓세븐 제이비 등이 소속돼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박재범이 힙합 레이블 AOMG, 하이어 뮤직 대표직에서 내려온다.

박재범은 31일 오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수많은 고민과 긴 결정 끝에 제가 AOMG와 하이어뮤직(H1ghr Music)의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소식을 듣고 다들 많이 놀라실 것 같은데 제가 AOMG와 하이어뮤직의 어드바이저(Advisor) 역할을 계속 맡을 거고, 여전히 식구처럼 좋은 관계로 지내기로 했다"라며 "제가 어떤 도전을 하든 매번 절 믿어주신 팬분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저 그리고 AOMG와 하이어뮤직 계속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AOMG와 하이어뮤직의 아티스트 그리고 임직원 식구들도 저를 믿어주고 제가 설립한 회사에 와서 이걸 같이 발전시키고 멋있는 회사로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다"라며 "내가 맨날 장난치고 농담을 많이 해도 한 순간이라도 우리가 함께하는 거에 가볍게 생각하거나 쉽게 생각하지 않았고, 우리가 같이 역사를 만든 거에 굉장한 자부심이 있고 영광스럽고 너무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심경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여태 최선을 해왔고 앞으로도 제가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AOMG는 박재범이 지난 2013년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현재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 이하이, 코드 쿤스트, 우원재, 갓세븐 유겸,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 등이 소속돼 있다.

하이어뮤직은 박재범이 지난 2017년 프로듀서 차차말론과 함께 세운 힙합 레이블로, 현재 식케이, 그루비룸, pH-1, 갓세븐 제이비 등이 소속돼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