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출연 배우가?" 유인나, '역사스페셜' 참여 논란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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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KBS 'UHD 역사스페셜' 녹음에 참여한다.
28일 KBS는 유인나가 KBS 'UHD 역사스페셜-박물관이 살아있다'(이하 'UHD 역사스페셜')에서 박물관의 안내자이자 1500년 전 신라에서 만들어진 흙인형 토우의 목소리를 맡아 녹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설강화' 주요 배역을 맡고 있는 유인나가 'UHD 역사스페셜'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이 불만을 제기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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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유인나가 KBS 'UHD 역사스페셜' 녹음에 참여한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KBS는 유인나가 KBS 'UHD 역사스페셜-박물관이 살아있다'(이하 'UHD 역사스페셜')에서 박물관의 안내자이자 1500년 전 신라에서 만들어진 흙인형 토우의 목소리를 맡아 녹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유인나는 듣기 좋은 목소리 톤과 정확한 발음과 전달력,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KBS에서는 5년 간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 DJ를 맡으며 활약해 온 바 있고, 재능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AI스피커, 음성 서비스 등에 참여하기도 하며 여느 성우 못지않은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하지만 그가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설강화'의 역사 왜곡 논란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설강화'는 민주화 운동 왜곡, 안기부 미화 등의 논란에 휩싸이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드라마 폐지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서명 인원이 35만명을 돌파하고, 방송사 JTBC를 폐국해달라는 청원까지 등장해 3만명 이상이 서명하는 등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설강화' 주요 배역을 맡고 있는 유인나가 'UHD 역사스페셜'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이 불만을 제기했가. 유인나는 극 중 대학병원 외과 의사 강청야 역을 맡았다. 안기부장 여당 사무총장 남태일(박성웅)의 내연녀 역할로, 그간 방영분에서는 다소 짧은 시간 동안 등장했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방송사인 JTBC가 '설강화'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수 차례 내며 "시청자들의 오해를 해소하려 한다"라고 밝혀왔지만 시청자들의 의문이 온전히 해소되거나 논란이 종결된 상황은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출연 배우가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공영 방송의 다큐멘터리 스페셜에 참여한다는 사실이 모순적이라는 누리꾼들의 일침이 이어지고 있다.
유인나가 내레이션에 참여한 'UHD 역사스페셜' 1부는 28일, 2부는 1월 4일 밤 10시 KBS1에서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설강화 | 역사스페셜 | 유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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