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나인우·송강·김영대·이준영, 2021 빛난 라이징★[2021 방송 드라마 결산]

윤성열 기자 입력 2021. 12.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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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021 방송 결산-배우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나인우(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이도현, 이준영, 김영대, 송강 /사진=스타뉴스
세월이 흘러 강산이 변하고 방송가도 세대교체를 이뤘다. 작품을 상징하는 주연 배우들의 얼굴들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2021년은 20대를 대표하는 청춘 스타들이 매섭게 치고 올라온 해였다. 이도현(26, 임동현), 나인우(27, 나종찬), 송강(27), 김영대(25), 이준영(24) 등 훤칠한 외모에 탁월한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활약이 빛났다.

이도현은 '오월의 청춘'과 '멜랑꼴리아', 나인우는 '달이 뜨는 강', 송강은 '나빌레라'와 '알고있지만,', 김영대는 '바람피면 죽는다'와 '펜트하우스', 이준영은 '이미테이션'과 '너의 밤이 되어줄게'로 각각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 5인방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사진=나무엑터스
◆'나빌레라'·'알고있지만,' 송강

올해 가장 돋보이는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으로 송강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으로 눈도장을 찍은 송강은 올해 tvN 드라마 '나빌레라'에 이어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으로 20대 주연급 남자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나빌레라'에서는 주어졌던 축구선수가 아닌 스스로 선택한 발레리노로 성장하는 이채록 역으로 분해 합격점을 받았다. 원로배우 박인환과도 좋은 호흡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연애는 성가시지만, 연애감정에 본능적으로 끌리는 박재언 역을 맡았던 '알고 있지만,'을 통해선 20대의 연애를 현실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사진=빅토리콘텐츠
◆'달이 뜨는 강' 나인우

지난해 tvN 드라마 '철인왕후'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나인우는 올해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구원투수로 나서 제대로 존재감을 뽐냈다. 학교 폭력 논란으로 하차한 지수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운 것. 나인우는 갑작스러운 대체 투입에도 불구하고 이질감 없는 연기로 온달 캐릭터를 소화했다. KBS 2TV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특별 출연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간 나인우는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1 Asia Artist Awards)에서 뉴웨이브상을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그는 차기작 '그녀의 버킷리스트', '징크스의 연인'으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오월의 청춘'·'멜랑꼴리아' 이도현

이도현도 매력적인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리고 있는 20대 주연급 배우다. '호텔델루나', '18 어게인', '스위트홈' 등 굵직굵직한 작품으로 연기력을 다진 그는 올해 KBS 2TV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1980년대 의대생 황희태로 변신해 호연을 펼쳤다. 집안의 기대를 받는 똑똑한 인물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순수함을 잃지 않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tvN 드라마 '멜랑꼴리아'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임수정과 사제 로맨스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극 중 수학천재 백승유 역을 맡은 그는 여러 가지 정신적 문제로 자발적 아웃사이더가 됐지만, 결국 수학을 향한 순수와 열정을 회복하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펜트하우스'
◆'바람피면 죽는다'·'펜트하우스'김영대

김영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펜트하우스'에서 '절대 악' 주단태(엄기준 분)의 아들 주석훈으로 분해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빼어난 외모와 연기로 '강동원 닮은꼴'이란 수식어를 얻은 그는 올 1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국정원 에이스 차수호 역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내년 방송될 tvN 새 드라마 '별똥별'에서 이성경과 호흡을 맞추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이미테이션'
◆'이미테이션'·'너의 밤이 되어줄게' 이준영

이준영은 올해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연기돌' 중 하나다. 2014년 그룹 유키스 멤버로 처음 얼굴을 알린 그는 2017년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연기 경력 5년차인 그는 KBS 2TV 드라마 '이미테이션'과 SBS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 연이어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보였다. '이미테이션'에선 모든 것이 완벽한 톱 아이돌 권력 역을 맡아 카리스마와 허당 면모를 오가는 연기를 펼쳤고, '너의 밤이 되어 줄게'에선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 윤태인 역으로 분해 정인선과 로맨스 호흡을 선보였다. 넷플릭스 화제작 'D.P.'에서 탈영병 정현민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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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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