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주X지연, K-좀비 영화 '강남' 출연 "10일 크랭크인" [공식]

2021. 12. 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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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지일주와 그룹 티아라 출신 박지연이 영화 '강남'에 출연한다.

'강남' 측은 22일 오전 "지일주와 박지연이 출연을 확정, 신선한 캐스팅 조합을 완성했다"라며 "지난 10일 크랭크인"이라고 알렸다.

'강남'(감독 이수성)은 원인불명의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출몰하면서 혼돈의 중심이 된 강남,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 전 세계를 'K-좀비' 열풍으로 뜨겁게 달군 영화 '부산행' '반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에 이어 '강남'이라는 지역 소재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던 새로운 한국형 좀비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일주는 극 중 현석 역할을 맡았다. 현석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부 강남을 점령한 좀비들로 인해 갇혀버린 회사 안에서 탈출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인물이다. 한때는 태권도 국가대표 유망주를 꿈꿨던 인물로, 영화 속 살아남기 위한 사투와 강렬한 액션신까지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일주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너의 여자친구', 드라마 '청춘시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박지연은 민정 캐릭터를 연기한다. 민정은 현석과 함께 좀비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인물이자, 부당한 일에는 항상 그 누구보다도 강단 있게 나서는 당찬 역할이다.

박지연은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드라마 '정글피쉬2' '드림하이2' 등에 출연해 다채로운 캐릭터와 연기력을 펼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화녀' 촬영을 완료, 계속된 연기 변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일주와 박지연 외에도 오랜 기간 연극 무대와 드라마, 영화를 통해 베테랑 배우로 이름을 알린 배우 조경훈, 최성민, 정이주, 탁트인 등이 합류해 완벽한 시너지로 극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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