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가수S, 성시경이었다.."괴로워하다 글올린다" 입장발표 [전문]

입력 2021. 12. 19. 16:01 수정 2021. 12. 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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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성시경(42)이 층간소음 논란에 입장 밝혔다.

성시경은 19일 SNS를 통해 "기사가 '드릴 말씀 없다', '곧 이사 간다' 이렇게 나서 괴로워하다가 글 올린다"면서 "그럴리가 있나요"라고 했다.

성시경은 "밑에 이웃 분께는 그날 직접 가서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드렸고 다행히도 잘 들어주셔서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이기로 약속드렸다"고 했다.

층간소음에 대해선 "고생해주는 밴드 멤버들 식당 가려다 코로나도 있구 집에서 저녁 만들어 대접했는데 다들 음악 듣자고 늦은시간 1층 티비로 유튜브 음악을 들은 게 실수였다"고 했다.

"유튜브의 경우에는 2층에서 헤드폰을 끼고 하기 때문에 확성을 하지 않구요"라며 성시경은 "가수라고 매일매일 음악을 크게 듣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시간은 밖에서 지낸다"며 "앞으로 더욱더 조심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성시경은 "의자 끄는 소리 안 나게 소음 방지패드도 달고 평생 처음 슬리퍼도 신고 거의 앞꿈치로만 걷고 생활도 거의 2층에서만 하려 하고 노력하거든요"라면서 "함께 쓰는 공동 주택이니까 이웃을 생각하며 서로 배려하고 당연히 더욱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진짜 더 신경쓰고 조심하겠다. 이웃 분께 제일 죄송하고 팬 분들께도 미안하다"고 했다.

최근 온라인에선 가수 S씨로 인한 층간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네티즌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이후 S씨의 정체를 두고 여러 추측이 이어졌는데, 이날 성시경이 직접 입장을 밝히며 S씨가 성시경이란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 이하 성시경 SNS 전문.

눈이와서 온세상이 하얗네요

기사가 "드릴말씀없다" "곧 이사간다" 이렇게 나서 괴로워하다가 글 올립니다 그럴리가 있나요

밑에 이웃분께는 그날 직접 가서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드렸고 다행히도 잘 들어주셔서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이기로 약속드렸어요

고생해주는 밴드 멤버들 식당가려다 코로나도 있구 집에서 저녁 만들어 대접했는데 다들 음악 듣자고 늦은시간 1층티비로 유튜브 음악을 들은게 실수였어요

유튜브의 경우에는 2층에서 헤드폰을 끼고 하기 때문에 확성을 하지 않구요 가수라고 매일매일 음악을 크게 듣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은 밖에서 지내구요
앞으로 더욱더 조심할거에요

의자 끄는소리 안나게 소음 방지패드도 달고 평생 처음 슬리퍼도 신고 거의 앞꿈치로만 걷고 생활도 거의 2층에서만 하려하고 노력하거든요

함께 쓰는 공동 주택이니까 이웃을 생각하며 서로 배려하고 당연히 더욱 조심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진짜 더 신경쓰고 조심하겠습니다

이웃분께 제일 죄송하고 팬분들께도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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