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러X 직원, 손님 머리 감겨주는 'ENFP 핵인싸력' 자랑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화장품 브랜드 직원이 자신의 MBTI 유형을 ENFP로 밝히며 핵인싸력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인싸 직원들 집합소인 화장품 브랜드 L사의 매니저 황지연 자기님이 출연했다.

황지연 씨는 자신의 닉네임을 '피닉스'라고 밝히며 "매장에서 직원들이 모두 닉네임을 사용한다. 다른 직원들의 닉네임은 '레몬', '섹시', '러브' 등이 있다. 저희 대표님은 '보헤미안'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브랜드는 매장 직원들이 손님에게 머리를 감겨주거나 손, 발을 씻겨주는 등의 서비스를 해준다고 알려져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황지연 씨는 "고객님이 오시면 '러X'로 탈바꿈을 해드리려는데 동참하실 생각이 있냐고 물어본다"며 "'Shall we dance?'처럼 말하면 손을 올려주시는 분도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손님들과 친해져 SNS 팔로워가 되기도 한다고. 황지연 씨는 "결혼을 앞둔 부부가 입욕제를 사러 오셨다. 우리가 박수를 치고 직원을 모아서 '여러분 박수! 두 분 다음 주에 결혼하신대요'라고 말하고 같이 축하한다"며 웃었다.

MBTI 유형 중 극도로 밝은 성격인 ENFP라고 밝힌 그는 "사람 좋아하고 활발하고 시끄럽다. ENFP가 약간 설치는 스타일이다"라며 같은 ENFP인 조세호와 공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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