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옥택연, 혼전임신 결혼 발표 황찬성에 "어떤 길을 걷더라도 응원"

황혜진 2021. 12. 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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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투피엠) 멤버 옥택연이 멤버 황찬성의 결혼을 축하했다.

옥택연은 12월 15일 오후 황찬성 공식 SNS 글에 댓글을 게재하며 황찬성의 결혼 발표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황찬성은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2PM 멤버로 데뷔했다.

앞서 멤버 옥택연이 2018년 51K로 소속사를 옮긴 후에도 올해 2PM 완전체 가수 활동을 함께한 만큼 황찬성 소속사 이적 후에도 완전체 2PM의 행보는 끊이지 않고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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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옥택연, 황찬성/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2PM(투피엠) 멤버 옥택연이 멤버 황찬성의 결혼을 축하했다.

옥택연은 12월 15일 오후 황찬성 공식 SNS 글에 댓글을 게재하며 황찬성의 결혼 발표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옥택연은 "우리 막내 찬성이. 네가 어떤 길을 걸어가더라도 항상 응원하고 곁에 있을 거야.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복해라! 사랑한다"고 밝혔다.

황찬성은 이날 오후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오랫동안 교제해 온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으며 내년 초 결혼을 계획 중이라고 알렸다. 예비신부는 2세를 잉태한 상태며 임신 초기다. 이로써 황찬성은 2PM 막내임에도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유부남이 된다.

황찬성은 "군 전역 후 이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고,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아직 임신 초기라 무척 조심스럽지만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려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소식을 전한다. 이제는 한 가정을 꾸려 나가는 길에 배우자가 될 사람은 나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공개하지 않는 점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황찬성은 지난 15년 동안 동행해 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한다. 황찬성은 "내년 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삶을 동반할 새로운 가족이 생김과 더불어 내 길을 스스로 나서 개척해 보고자 회사와 충분한 의논을 거쳤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전 세계 다수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현직 아이돌이 열애 사실도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열애, 결혼, 2세, 소속사 전속계약 만료라는 네 가지 소식을 동시 발표한 만큼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아이돌로서 활동하며 이른바 '럽스타그램'(사랑+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등 팬들을 기만한 전적이 없고, 1990년 생으로서 오랜 시간 동안 진지하게 교제해 온 연인과 결혼을 계획해왔다는 점이 사실로 확인된 만큼 거센 비난보다는 축하의 목소리가 더 높은 상황이다. 황찬성도 이 같은 지점을 의식한 듯 "오늘 너무 많은 이야기를 전해드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우리 핫티스트(2PM 팬)가 어떤 마음일지 고민과 걱정이 가득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황찬성은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2PM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다 입대했고, 지난 1월 만기 전역했다. 전역 이후에도 올 6월 28일 2PM 멤버들과 함께 5년여 만에 완전체 앨범 'MUST'(머스트)를 발매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결혼 이후에도 2PM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황찬성은 "아직 정확히 정해진 방향은 없지만 팬분들이 걱정하시지 않을 계획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멤버 옥택연이 2018년 51K로 소속사를 옮긴 후에도 올해 2PM 완전체 가수 활동을 함께한 만큼 황찬성 소속사 이적 후에도 완전체 2PM의 행보는 끊이지 않고 이어질 전망이다.

황찬성은 방영 중인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에 출연 중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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