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의 '노안' 해명→미스 캐스팅 논란"..'해품달'엔 무슨 일이? ('연중')

2021. 12. 1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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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KBS 2TV '연중 라이브'가 고난 끝 성공을 거둔 작품을 재조명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연중 라이브' 속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선 '고진감래로 대박 난 작품 TOP 7'이 공개됐다.

이날 차트 4위에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첫 방송부터 여진구, 김유정, 김소현, 임시완 등 아역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해를 품은 달'은 성인 연기자로 넘어가며 '연기력 및 노안 논란'이 불거졌다.


'해를 품은 달'에 출연했던 배우 송재희는 과거 한 방송에서 "드라마는 정말 잘 됐는데, 시청자 게시판에 제 얘기가 가득했다. 임시완이 갑자기 너무 늙었다고 하더라"라는 일화를 전했다. 그는 SNS를 통해 "'해품달'의 염입니다. 누이의 죽음과 유배의 충격으로 저만 노화가 진행된 걸 몰랐습니다"라고 센스있는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다.

'미스 캐스팅 논란'도 있었다. 남자 주인공 김수현, 정일우와 나이 차가 있던 한가인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시청자들의 원성이 생겨났던 것. 배우들과의 나이 차에 대해 한가인은 "일단 죄송하다"라며 "극이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아역이었던) 연우로 봐주시지 않을까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를 품은 달'은 시청률 40%대를 돌파하며 명작으로 남았다. 한 회차가 방영될 때마다 광고비만 4억 3천만 원을 벌었고 총 광고 수익은 1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 2TV '연중 라이브']-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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