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태양의 후예' 로 한 해 수입 1000억 원 .. 원빈·조인성·공유 캐스팅 불발 (연중') [Oh!쎈 종합]

이예슬 2021. 12. 1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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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라이브' 드라마 '태양의 후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10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 코너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고진감래로 대박난 작품들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력으로 단 2회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고 특히 복합장르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다.

송중기는 이 작품으로 중국 내 인기 연예인 1위에 등극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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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연중라이브’ 드라마 ‘태양의 후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10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 코너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고진감래로 대박난 작품들이 전파를 탔다.

3위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였다. 연쇄 살인마 민준국역을 맡은 정웅인은 대본 연습 이틀 전에 캐스팅이 됐다고. 그는 “집에서 가족들과 삼겹살을 구워먹고 있는데 매니저한테 갑자기 연락이 왔다. ‘내일 모레 대본연습인데 갑자기 드라마가 편성이 돼서 형님이 악역을 하셔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당시 다른 드라마의 제작이 불발 되면서 급하게 대타 편성된 드라마였다고. 윤상현은 당시 드라마 시청률을 8~9%로 예상했다.

그러나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력으로 단 2회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고 특히 복합장르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다.

종방 후 배우들은 포상휴가까지 받았고 주연배우 이보영은 연기대상까지 수상했다. 이보영은 “대상을 받을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시청률만 잘 나와서 행복했던 드라마는 아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위는 ‘킬미힐미’였다. 이 작품은 7중인격을 소화해야 하는 탓에 방송 한 달 전까지 캐스팅 난항을 겪었다고.

최정아 기자는 “맨 처음 제안을 받은 건 현빈이었다. 현빈이 고사하면서 이승기에게 작품이 갔고 이승기도 역시 고사, 결국 지성이 낙점됐다”고 전했다. 특히 여고생 요나 캐릭터가 큰 인기를 끌며 틴트, 잠옷 등이 완판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표절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논란을 묵묵히 견뎌낸 동료들과 탄탄했던 지성의 연기력 덕에 지성, 박서준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킬미힐미’는 이외에도  인기상, 10대 스타상 등 무려 13관을 기록했다.

1위는 ‘태양의 후예’ 였다. 이 작품은 원래 SBS 편성 예정이었으나 “잘 하는 로맨스에 집중하는게 어떠냐”는 말을 들으며 편성을 거절당했다고. 최정아 기자는 “유시진 대위 역할은 공유, 원빈, 조인성, 김우빈, 이민호에게 먼저 제안이 갔는데 장기간 외국 촬영, 사전 제작, 군인이라는 캐릭터 때문에 모두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고난은 송중기의 부상, 이응복 감독은 “송중기가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액션 연기를 했다” 고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방송이 됐고 연일 시청률 경신, 마지막회 순간 최고 시쳥률 무려 46.6%를 기록했다. 송중기는 이 작품으로 중국 내 인기 연예인 1위에 등극했다고. 공안들이 ‘송중기 상사병 주의보’를 내렸을 정도.

이후 송중기는 CF 제의만 100편, 편당 20억 이상의 몸값을 제안받았다고. 그의 한 해 수입은 약 1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유시진은 같은 남자지만 참 멋있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ys24@osen.co.kr
[사진] KBS 2TV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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