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이 맞다" 공효진, 성형의혹(?) 씻었으니 망정..준며든거 '안 비밀' ('무해') [어저께TV]

김수형 2021. 12. 1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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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공효진이 동백이가 맞다는 성형의혹(?)을 씻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김해준과는 꽁냠미를 폭발해 대리 설렘을 안겼다. 

9일 KBS2TV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죽도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효진이 개그맨 김해준(부캐 최준)의 팬이라고 했고, 깜짝 방문해 함께 죽도에서 지내게 됐다.

이들은 매번 도움을 준 죽도 부녀회장님을 위해 탁자 테이블을 만들기로 했고, 김해준도 이천희와 함께 업사이클링에 도전했다. 공효진이 능숙한 모습으로 톱질을 했고, 김해준은 “너무 잘한다”며 깜짝 놀랐다.

김해준이 톱질에 도전했다. 나무가 조각나면 안 된다고 했으나, 말 끝나기 무섭게 나무가 박살났다. 귀한 목재가 박살나자 김해준도 당황, 공효진은 옆에서 “도저히 요령을 모르겠다, 보여달라”며 깨알 실드를 쳤다.

다시 김해준이 최준모드를 시작, 공효진이 자신을 카메라에 담자 “나 찍지마라 힘쓰는거 반할 수 있다”고 했고,그의 멘트에 공효진은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어 공효진이 그에게 “오빠 여기 예쁘다”고 하자, 김해준은“난 자기 밖에 안 보인다”라고 말하면서“이 바보야 안 따라오고 뭐해, 따라와 공효진”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공효진은 바닷가로 달리는 김해준을 따라 달리기도 했다.

이를 본 전혜진과 이천희는 “갈비뼈 소름 돋았다”며 민망해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효진은 “우리에겐 최준이 있다”며 바라봐도 좋은 모습. 이어 “춤을 보여달라”며 태민의 ‘무브’ 를 요청했고, 김해준은 “살짝 보여주겠다”며 다시 최준 모드로 댄스를 펼쳤다.

계속해서 이들은 다 함께 아이스크림을 사먹기로 했다. 공효진은 그루를 아끼기 위해 아이스크림 하나를 둘로 나눠먹자고 했고,그러면서 “쌍둥이 바를 나눠서 반으로 잘 갈라지나,,연애?궁합. 연애?”라며 웃음 지었다. 이에 김해준은 “잘 갈라지면 한 쌍이된다더라, 운명에 맡기겠다”고 했고, 정확하게 반으로 갈라진 아이스크림에 서로 부끄러움이 폭발했다.

아쉽게도 김해준이 돌아갈 시간이 됐다. 공효진은 “이제 가야하니 아쉽다”고 하자, 김해준은 “여기서 가면 끝이라고 생각해요?”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해 또 한 번 공효진을 부끄럽게 했다.

무엇보다 이날 이들은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흔쾌히 수락해준 부녀회장님 모시오기로 한 전혜진은 “모셔올까? 회장님이랑 나 좀 친해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렇게, 부녀회장님이 도착했다. 김해준이 자신을 소개하자 부녀회장은 “김해준이가 누구여?”라고 말해 웃음, 공효진은 “나 동백인 것도 안 믿으셨다”며 위로했다. 앞서 부녀회장은 공효진에게 ‘얼굴 뜯어고쳤냐’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부녀회장은 공효진을 한 번 더 바라보며 “이제 좀 닮았더라, 보니까 겨~(맞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탁자 사이즈를 본 부녀회장님은 “됐어, 좀 좁은 것 같다”며 솔직,  공효진이 설명을 덧붙이자 부녀회장님은 “여기 앉아서 안주 3개 놓고 실컷 먹겠다. 너 한 잔, 나 한 잔”이라며 특유의 유쾌함으로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바로 대기업 L사에서 방문하기로 했기 때문. 마침 도착한 대기업 직원들과 친환경에 대한 고민을 나눴고 점점 꿈을 확대시켜갔다.

대기업 직원들이 간 후, 아직도 얼떨떨한 세 사람. 아침부터 최준 등장해 깜짝 놀랐다며 웃음 지었다. 공효진은 “엄지원 언니 문자와, 잘 찍고 있냐고 하더라”고 했고 이천희는 “이후에도 어마어마한 일이 많았다”면서 그 동안 일돌을 돌아봤다. 전혜진은 “약간 대기업의 취직한 느낌도 든다”며 귀여운 멘트로 웃음짓게 했다.

그날 밤, 최준이 전수한 태민의 ‘무브’로 춤사위를 벌이며 죽도에서의 마지막 밤이 그려졌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늘부터 무해하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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