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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인데 휴가아닌 BTS [스경X초점]

김원희 기자 입력 2021. 12. 09. 16:04 수정 2021. 12. 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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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휴가에 돌입했지만 인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개설한 방탄소년단(BTS)얘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 미국 LA에서 막을 내린 2년 만의 대면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공연의 열기를 개인 SNS를 통해 이어가고 있다. 콘서트 이후 ‘2021 징글볼 투어’까지 모두 마친 방탄소년단은 내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될 콘서트까지 장기휴가를 통해 재충전 하겠다고 발표했다. 3~4개월 주기로 컴백하는 요즘 가요계에 장기휴가는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다. 그러나 지난 6일 데뷔 8년 만에 오픈한 멤버들의 개인 SNS 계정이 연일 검색어에 오르며 공백기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사진 한 장, 말 한마디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멤버들은 계정을 개설한지 하루 만에 전원이 15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뷔는 개설 28시간 만에 2000만 팔로워를 넘기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이틀 만에 700만 팔로워를 넘긴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제니퍼 애니스톤을 기록을 깬 것이다.

뷔의 인스타그램 계정


뷔는 계정 개설과 함께 ‘언팔 해프닝’으로 실시간 뉴스의 당사자가 됐다. 뷔가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SNS 계정을 팔로우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슈가 된 것. 뷔는 제니의 계정 팔로우를 취소(언팔로우)하는 한편, 팬 커뮤니티에 “SNS 추천 이거 없애는 방법 없나요? 무서운 어플이네”라는 글을 올려 실수로 팔로우했다는 것을 암시해 단순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

제이홉이 올린 한 장의 사진이 갑론을박을 불러오기도 했다. 지난 8일 제이홉은 인스타그램에 피임기구인 콘돔이 프린팅된 티셔츠를 입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콘돔인 것을 알고 입은 게 맞나” “민망하다”며 지적하는 의견이 제기 됐으나, 올바른 피임을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성 티셔츠임이 알려지며 “선한 영향력” “개념돌”이라는 칭찬이 쏟아졌다.

SNS 계정 아이디만으로도 이슈가 됐다. 정국은 자신의 영어 이니셜 jk를 뺀 알파벳 a부터 z까지를 나열한 ‘abcdefghi__lmnopqrstuvwxyz’라는 재치 있는 아이디를 선보였다. 이에 맥도날드와 리프트(Lyft) 등 유명 업체들이 정국을 따라 브랜드 이름의 이니셜에 언더바를 그은 형태로 공식 SNS 아이디를 바꿔 화제를 모았고, 이에 미국과 영국의 현지 매체는 “맥도날드도 탐내는 정국의 SNS 아이디” 등의 기사를 보도해 그 열풍을 실감케 했다.


그런가하면 진은 자신의 생일인 지난 4일 공개한 자작곡 ‘슈퍼참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슈퍼참치’는 자신의 취미인 낚시를 사랑하는 마음과 만선에 대한 염원을 담은 곡으로, 중독성 높은 신나는 리듬과 안무로 챌린지 열풍까지 불었다. 영상은 공개 5일 만에 2000만뷰를 넘겼고, 연속 5일 전세계 유튜브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진은 개인 SNS에 영상 속 의상을 직접 제작하는 사진을 올렸고, 해당 게시물에서 멤버 RM과의 주고 받은 대화는 70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그 영향력을 입증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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