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찬혁, GD 병이고 뭐고..유재석이 탐낸 예능 캐릭터 [종합]

김한나 온라인기자 입력 2021. 12. 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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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tvN 방송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쾌하고 따뜻한 DNA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특별한 DNA를 가진 사람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로 등장한 자기님은 90년대 국사 일타강사 오승훈-개그맨 오지헌 부자다. 닮은 듯 닮지 않았다는 말에 오지헌은 “거의 반대다. 아버지께서 애주·애연가이신데 전 전혀 술을 안 한다”라고 말해 반전을 자아냈다.

과거 유명했던 일타강사였던 오승훈에 오지헌은 “저도 몰랐는데 홈런 국사라고 아세요? 수학하면 정석, 국사 하면 홈런 국사라고 히트 문제집의 저자다”라고 아버지를 자랑했다. 당시 한 달 수강생만 1,500명이 넘었다는 말에 오승훈은 “더 된다. 350~400명 강의실이 있다. 거기서 성수기에는 7개 수업을 했다. 새벽 5시 반부터 저녁 10까지 풀 강의를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수입을 묻는 유재석의 물음에 오승훈은 “말해도 되나? 월에 오천만 원 정도 벌었다”라고 말했다. 당시 강남 유명한 아파트가 3천만 원 정도였다. 수영장 딸린 집에 살았다는 오승훈은 “오지헌이 초등학교 때 친구들하고 방학이 되면 집 마당에서 2박 3일 텐트 치고 놀았다”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개그맨 활동 당시 유행어가 많았다는 오지헌은 명불허전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헌은 “아버지가 항상 바쁘셔서 못 봤다. 겨울방학이 되면 저를 데리고 강원도 같은 곳을 오픈 지프로 함께 놀러 다녔다. 그때만 아버지와 얘기를 많이 하곤 했다. 집에 자주 들어오시진 못 했다”라고 말했다.

오승훈은 “지금 생각하면 후회된다. 그때는 돈 잘 벌고 아이들에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미안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아들 오지헌이 개그맨이 된 것을 방송을 보고 알았다는 오승훈에 오지헌은 “가정안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사이가 안 좋아지셔서 아버지를 안 보는 기간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어머니의 부재와 아버지와 쌓여가는 감정에 두 사람의 사이가 멀어졌었다. 오지헌은 “가장 변동이 컸던 20대였다. 재수하고 학교 다니고 군대를 가고, 개그맨이 잘되던 시기였다. 감정의 소용돌이가 컸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개그맨이 됐고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너무 잘됐다. 아버지도 만나고 하던 때여서 마음은 따라오지 못하는 방황의 나날이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오지헌은 “제가 먼저 손을 내민 게 아니라 아버지가 손을 내미신 게 죄송하다. 그 시대 부모님들이 표현을 잘 못 하신다.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는 것을 너무 잘 안다”라고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내, 아이들과 소소한 행복을 위해 방송을 멀리했던 오지헌은 “그렇게 10년을 살았다.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가더라. 그 사이 세호도 동기, 후배들은 다 스타가 돼 있었다. 그래도 후회하지 않는 것은 10년 동안 마음이 많이 따라온 것 같다. 아버지가 아무리 일타강사고 하셨어도 아이 입장은 모른다. 아버지와 기억나는 건 여행 가서 먹고 하는 소소한 것들이다”라고 말했다.

오승훈은 오지헌에게 “조금도 내 걱정은 하지 마. 아이들 지금처럼 잘 키우고 상미하고 지금처럼 살아가면 돼. 너 진짜 사랑해”라고 마음을 전했다.

tvN 방송 캡처


유재석과 눈높이가 맞을 만큼 훌쩍 윤후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이때 유재석은 “윤후 향수 뿌렸구나?”라고 말했고 윤후는 아버지 옷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에 출연한 지 8, 9년의 세월이 지난 윤후는 16세 중3이다. 윤후는 키가 아버지 윤민수보다 크다며 172.7cm라고 밝혔다. 요즘도 많이 알아보지 않냐는 물음에 그는 “많이 컸다고는 다들 얘기해주신다. 또 아빠보다 잘생겼다고 말해주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당시 아무 말 어록만큼 윤후의 착한 심성이 화제였다. 그는 “아버지랑 어머니한테서 그런 부분에 대해 엄격하게 자라서 아직도 배려심이 많은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고마운 것 같다”라고 답했다.

아직도 ‘아빠 어디가?’를 본다는 윤후는 “솔직히 말하면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진짜 인상적인 장면들 5~6개 정도만 기억난다. TV로 나가는 건지도 몰랐다. 저는 아빠랑 친해지기 위해서 나간 거였다. 아빠랑 단둘이 잔 적이 그때가 거의 처음이어서 되게 울었다. 평생 엄마랑 자다가 모르는 사람이랑 잔 거니까. 과장 없이 그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아빠 어디가?’ 제안받았을 때 어땠냐는 물음에 그는 “싫다고 했다. 그때까지도 아빠랑 안 친했다. 아빠랑 같이 가는 게 싫었다. 일단 너무 바빴다. 아티스트다 보니 생활이 불규칙해서 이 사람이 누군지 인지를 못 했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

요즘 공부 욕심이 엄청나다는 윤후는 “2, 3년 전까지는 게임을 하루에 10시간씩 했다. 다른 애들은 열심히 공부하는데 저만 안 하고 있는 게 뒤처진 것 같고 한심했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평균 성적이 95라고 밝힌 그는 “1, 2등 그런 건 아니지만 열심히 하려고 한다. 꿈은 솔직히 아직 없다”라고 답했다.

엄마와 다정한 문자를 주고받은 윤후는 윤민수와 남다른 온도를 가진 문자에 “원래는 이거보다 제가 좀 더 아니꼽다. 해명을 하면 몇 년 전이라서 지금은 아빠랑 더 친해졌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윤후는 아빠 윤민수에게 “지금은 아빠를 0순위로 존경하고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아빠처럼 훌륭한 사람이 돼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지켜봐 줘”라고 영상편지를 전했다.

tvN 방송 캡처


올 시즌 타율 8할 6푼으로 타격왕에 등극한 이정후는 간결한 인사와 경직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는 ‘바람의 손자’라고 불렀다. 자신을 실제로 처음 봤다는 유재석에 이정후는 “저는 어렸을 때, 동생 돌잔치에 오셨더라. 2세 때라 기억이 안 난다”라고 답했다.

아버지 이종범 선수에 이어 이정후까지 타격왕인 것에 그는 “세계 최초로 알고 있습니다. MLB에도 일본 프로야구에도 없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데뷔 초 이종범 아들이라 불렸던 이정후는 지금 ‘이종범은 이정후의 아빠’라고 불린다. 그는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버지 이름이 좀 더 많이 알려졌다면 올해 그 알을 깨고 나온 기분이어서 방송도 나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전엔 제 이름을 앞세워서 말씀드릴 게 없었던 것 같아서 야구를 더 잘하고 나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가끔 그런 경우 있잖아요. 타격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공이 수박만 하게 보일 때가 있다”라고 말했고 이정후는 “그런 적은 없습니다. 똑같이 야구공만 하게 보였는데 멈춰 있는 느낌이었다. 제가 돌리는 방향에 공기 멈춰있었다”라고 답했다.

아버지의 플레이하는 모습도 많이 봤다는 이정후는 “경이로웠다. 어떻게 이렇게 하지? 싶었다”라고 감탄했다. KBO 5년 차 중 최고 연봉이라는 그는 연봉을 묻는 말에 “5억 5천만 원이다”라고 답했다.

이정후는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하는 게 당연한 건 줄 알았다. 크면 무조건 야구선수가 되는 게 당연했다. 유치원 때부터 하고 싶었다. 살아온 환경 자체가 장난감보다 배트와 공을 들고 있는 게 훨씬 많다”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야구를 반대했다는 말에 그는 “제일 걱정하셨던 게 야구인 2세로 야구를 해야 하는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아빠는 왜 이렇게 야구를 잘해서 나를 힘들게 하나’라고 생각했다는 이정후는 “저도 칭찬 듣고 시고 인정받고 싶은데 아빠의 아들이기 때문에 저 정도 하는 것은 당연한 거였다. 제가 못했을 때는 ‘이종범 아들인데 저것밖에 못 해?’라고 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는 사람들 시선 자체가 ‘얼마나 잘하나 보자?’ 하는 눈빛으로 보는 것 같았다. 제 이름은 이정후인데 이종범 아들이라 부른다. 감독님들도 특혜 같은 소리 나오면 안 되니까 엄하게 하신 부분도 있다. 제가 잘해서 상을 받더라고 아빠 때문에 상 받았다는 말이 나왔다. 자꾸 안 좋게만 보는 거다. 그때는 아빠가 유명한 선수였던 게 싫었던 적이 있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하지만 이정후는 “오히려 좋아요. 어렸을 때 사람들이 그런 시선으로 봐준 게 도움이 된 것 같다. 시선에 지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멘탈이 세졌던 거 같다.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다”라고 말했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을 묻자 이정후는 “운동선수한테 중요한 강심장, 큰 무대에 떨지 않는 성격이다. 전 처음 데뷔했을 때 긴장도 많이 될 줄 알았는데 경기를 하면서 떨어본 적이 없다. 이런 상황 자체가 재밌고 흥분된다. 동료가 중요한 타석에 선 상황을 봤을 때 내가 나가고 싶고”라고 답했다.

그 말에 유재석은 “한일전에서 한 점 차 뒤지고 있다. 9회 말 2아웃 상황에서 내가 저 자리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는지?”라고 물었다. 이정후는 “제가 나가서 영웅이 되고 싶다”라고 진심을 보여 폭소케 했다.

안타와 함께 터지는 함성을 듣는 기분을 묻자 그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다. 여자 친구랑 재밌는 걸 했을 때보다 그런 순간들이 더 저한테 좋다. 친구들이랑 아무리 놀아도 그 상황만큼 좋았던 적이 없다. 그런데 그 순간이 지나가면 너무 허무하다. 15~20초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걸 맛보려고 열심히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12년 이종범 선수 은퇴식에서 기아 타이거즈 7번은 영구 결번으로 남았다. 이에 이정후는 “아직 기억이 난다. 그날 시범 경기를 보러 가려 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오지 말라고 하더라. 아빠가 저를 데리러 오셔서 손을 잡고 걸어가는데 은퇴했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시범 경기 끝났는데 은퇴한다고 하니까. 제 기억 속 아버지는 늘 슈퍼스타였는데 야구를 안 한다고 하시니 가슴이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 내가 생각했던 아빠의 마지막은 이게 아닌데”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정후는 “아버지는 그냥 평범한 아버지다. 멋있는 플레이만 하시는 선수인 줄만 알았는데 프로 와서 해보니 정말 힘들더라. 아버지가 얼마나 살아온 길이 힘드셨을지 프로 와서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다.

tvN 방송 캡처


악뮤 찬혁-수현의 등장에 유재석은 “제가 여동생이 둘이 있다. 두 분이 활동하는 거 자체가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찬혁은 “점점 성향도, 하고 싶은 것도 달라진다. 그래서 대화가 매일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시간이 지나며 성격이 바뀌었냐는 물음에 이수현은 “엄청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제가 더 욕심이 많은 줄 알았는데 커가면서 저는 욕심이 없어지고 오빠가 많아진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이찬혁은 “이게 이렇게 되네요. 제 입장에서는 자유롭게 오는 대로..”라고 해명하려 했고 이수현은 “위인전 쓰고 싶다며?”라고 폭로했다.

공격에 어질어질한 이찬혁은 “부정할 수 없는 게 너무 좋을 것 같다. 그게 목표다. 마지막 글귀는 ‘그는 지금 어디에 있나?’였으면 좋겠다. 열린 결말인 거다”라고 답했다.

‘유퀴즈’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이찬혁은 “때가 됐다. 나를 한 줄 기록할 때가 됐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예능 쪽에 요즘 이런 캐릭터가 없다. 귀한 캐릭터인데. 뜬구름 잡는 소리 하는 캐릭터가 없다. 내 생각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캐릭터가 없다”라며 이찬혁을 욕심 내 웃음을 안겼다.

악뮤는 이찬혁 몸에 갇힌 댄스 귀신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빠의 돌발 행동에 어떤 기분이 드냐는 말에 이수현은 “항상 대비하고 있다. 옛날에는 ‘어떻게 하지?’였는데 이제는 ‘오늘은 어떤 춤을 출까?’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찬혁은 “처음에는 수현이에게도 요구했다. 어느 순간 사람은 다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그걸 알기 전에는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조율을 하는데 지금은 각자의 방식대로 무대를 즐기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찐 남매 테스트에 나선 조세호는 마주 보고 손잡기부터 물었다. 두 사람은 가능하다고 말하며 서로의 손을 잡았지만 음식물 쓰레기 봉지를 잡듯 잡아 폭소케 했다. 2단계 서로 땀 닦아주기가 나오자 이찬혁은 “어디에 난?”이라며 부위를 물었다. 맨손으로 닦아줘야 한다는 조건에 이찬혁은 가능, 이수현은 정말 가능하면 한다고 말했다.

3단계 ‘사랑해’ 말하기에서는 두 사람 다 가능하다고 했다. ‘사랑해’를 부탁하자 로봇이 말하듯 시선도 마주치지 않고 말하자 유재석의 원성을 샀다.

유재석은 아이유와 컬래버레이션한 ‘낙화’에서 이찬혁이 넘어지려 하자 부축해주는 아이유와 달리 이수현은 뒤에서 웃음 지은 것을 언급했다. 이수현은 “혼자 일어날 수 있는 나이인데요 뭐”라고 태연하게 답했다.

유재석은 악뮤 ‘오랜 날 오랜 밤’이 최애라고 밝혔다. 악뮤가 불러주는 노래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감동의 손뼉을 쳤다. 유재석은 이찬혁에게 “모든 행동이 이해돼. GD 병이고 뭐고 다 이해돼. 사랑한다 찬혁아.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뮤지션으로 이찬혁을 묻는 말에 이수현은 “그 부분은 완전히 리스펙트한다. 저한테는 한국에서 가장 곡을 잘 쓰는 사람이다. 오빠 입대 후 공백을 크게 느꼈다. 악뮤로서 지고 있던 짐과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 회의를 둘이 가면 많은 직원이 오빠의 이야기를 바라고 있다. 그걸 모르고 있다가 직원이 브리핑을 마치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악뮤?’라고 하는데 한 사람만 쳐다보는 것이 너무 무겁고 힘든 일이더라. 그걸 여태 오빠가 다 해왔구나. 몰라줘서 미안하다는 메일을 보냈다. 내 목소리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생각하고 곡을 만드는 사람은 오빠밖에 없는 것 같다. 인정을 넘어 존경하게 되는 게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찬혁은 “수현이의 메일을 받고 감정이 소용돌이쳤다. ‘그치 우리 이렇게 소중한 관계야’ 큰 힘이 됐다. 수현이가 안쓰럽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작년 은퇴를 고민할 정도로 슬럼프가 왔다는 이수현은 “지금 생각해보면 철없는 말이었다. 투정을 그런 말로 부린 것 같다. 지금은 흥미를 찾아야 하는 단계 같다. 오빠가 군대에 갔던 시점에서 저한테 물음표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거품을 다 걷어낸 내 모습은 뭐지?’ ‘정말 하고 싶은 게 뭐지’라는 고민을 시작하고부터 열정을 잃기 시작했던 것 같다. 사춘기가 없었다고 부모님께서 얘기할 정도로 없었다. 이제 저는 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찬혁은 “큰 싸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 단계를 위한 절차이면서 이겨내기만 한다면 수현이는 더 대단해질 거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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