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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측 "남윤수-김택, 형제의 비극 절정으로"

배효주 입력 2021. 12. 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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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연모’ 속 ‘비운의 형제’ 남윤수와 김택의 행보가 종영까지 남은 2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연출 송현욱, 이현석, 극본 한희정, 제작 아크미디어, 몬스터유니온)의 왕실 종친 이현(남윤수)은 한결 같은 연심으로 이휘(박은빈)의 곁을 지켜왔다. 휘가 여인의 몸으로 모진 세월을 이를 악물고 견뎌왔단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휘 역시, 그를 좋은 형님으로, 가까운 벗으로, 가장 편하게 의지해왔다. 자신의 마음을 철저히 숨기고 선을 넘지 않았던 현은 휘의 마음이 다른 곳을 향해 있다는 상처도 홀로 삭였고, 비밀을 알고 있단 사실을 고백한 뒤엔 휘를 배려해 대전에 걸음도 삼가했다.

그런 현의 ‘충심’을 형 원산군(김택)은 이해할 수 없었다. 그에게 휘의 조부인 선대왕은 부모의 목숨과 왕좌를 빼앗은 원수. 원래 휘의 자리가 자신의 것이었다 생각하는 이유였다. 그런데 지난 방송에서 드디어 현이 왜 그리 왕에게 충심을 다하는지 깨달았다. 이에 “니가 정녕 어머니와 두 형제의 목숨을 그 어긋난 연심과 바꾸려는 것이냐”고 소리치며, 자신을 막아서는 동생을 뿌리쳤다.

그렇게 조용히 숨겨왔던 권력을 향한 발톱을 드러낸 원산군은 한기재에게 ‘뒤바뀐 쌍생의 비밀’을 꺼내 놓았다. 그리고 “여인은 왕이 될 수 없으니, 자신과 손을 잡자”는 패를 제시했다. 조정을 장악하기 위해서라면, 제아무리 핏줄이라도 앞길을 막는 휘를 제거할 수 있는 한기재의 무서운 권력욕을 간파한 것이다. 옥좌를 되찾으려면 한기재의 힘이 필요한 원산군에겐 ‘윈윈’ 전략이었다.

그런데 이 형제의 비애가 결정적으로 담긴 예고 영상(URL)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왕이 되고자 하는 자라면 비정해져야 한다”는 한기재의 음성과 함께, 현이 원산군의 칼에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진 장면이 포착된 것. 낯빛 하나 변하지 않고 “미안하다, 현아”라며 검을 휘두른 원산군의 비정함은 소름마저 유발했다.

제작진은 “이현과 원산군이 각기 다른 편에 서면서, 함께 할 수 없기에 검을 드리울 수밖에 없는 형제의 비극이 절정에 달한다”고 예고하며, “최후를 준비하고 있는 휘와 한기재, 그리고 이들 왕실 형제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연모’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사진제공=아크미디어, 몬스터유니온)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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