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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이돌' 선예 "결혼 후 9년, 용기 내 보려고 한다"

황소영 입력 2021. 12.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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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이돌'

가수 가희, 박정아, 선예가 패기 가득한 일문일답을 전했다.

10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될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은 출산과 육아로 우리 곁을 떠났던 스타들이 완성형 아이돌로 돌아오는, 레전드 걸그룹 맘들의 아이돌 재도전기다. 과거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던 여성 스타들이 본격 프로듀싱과 트레이닝을 거쳐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결성,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나선다.

가희, 박정아, 선예가 출연을 확정했다. 세 사람이 무대를 떠난 지 약 3000여 일. 오랜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이들의 컴백 소식은 그 자체로 설렘을 선사한다. 오랜 팬들은 물론 그 시절 시청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세 사람이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각자 다양한 색깔로 사랑받았던 이들인 만큼 3인 3색 통통 튀는 인터뷰가 인상적이다.

-오랜만에 방송 무대로 돌아온다.

가희 "아내, 엄마 말고 '나'라는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그리웠다. 기분이 굉장히 이상하기도 하다. 내가 뭐하고 있는 건가, 실감이 나지 않아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하지만 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설렘에 잠 못 이루고 들떠있는 나를 보면, 잘 왔구나 싶다.(웃음)"

정아 "기회가 왔을 때 놓치고 싶지 않았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더라. 그리고 아윤이(딸)에게 멋진 엄마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도전하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 모두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 엄마가 되어 아이돌로 무대에 선다는 건 상상조차 못해봤는데, 게다가 쥬얼리가 아닌 다른 팀이라니! 너무 설레고 걱정되지만, 즐겁게 하고 싶다."

선예 "처음엔 엄마들로만 이뤄진 여성 그룹이라는 점이 새로웠다. 그 다음에는 도전과 용기라는 멋진 키워드를 품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 또한 용기를 내 보려고 한다. 정말 많은 분들이 애쓰고 계신 만큼, 저 포함 멤버들에게도, 모든 분들에게도 즐거움을 넘어 좋은 추억으로 오래 기억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싶다."

-각자 다양한 콘셉트로 아이돌 활동을 했다.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가 있나.

가희 "속 시원시원한 힙합을 해보고 싶다."

정아 "퍼포먼스가 강한 팀이 되고 싶다. 가능하다면! 몸아, 제발 따라와줘.(웃음)"

선예 "정해둔 콘셉트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원더걸스는 주로 레트로 콘셉트 위주로 활동했다. 그보다 더 다양한 장르의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다."

-이번에 새롭게 탄생할 아이돌 그룹에서는 어떤 포지션을 맡고 싶은가.

가희 "랩, 서브보컬 쪽이 재밌을 것 같다."

정아 "포지션 욕심은 크게 없는 것 같다.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예 "댄스보다는 보컬 포지션 아닐까 싶다."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하게 됐다.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가희 "인연이라는 건 참 소중하다. 만나게 되어,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정아 "예전에 활동할 때, 한 번쯤 각 그룹의 멤버들이 모이면 어떨까 생각했다. 이렇게 엄마가 되어 그 생각이 이뤄진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기대되고 신이 난다."

선예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색깔을 보여줬던 분들이지 않나. 이런 분들이 모여 함께 만들어낼 시너지가 너무 기대된다."

-오랫동안 기다려왔을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가희 "여전히 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최고의 퍼포먼스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희의 춤을 기다려왔던 분들께 꼭 보답하고 싶다."

정아 "재미있게 잘 해보겠다. 엄마도 꿈이 있고, 그걸 위해서 최선을 다하면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선예 "결혼식 기자회견 날, 제가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목소리가 살아있는 한 계속 노래하겠다고 말씀 드렸다. 9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 기다려준 팬분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 리얼리티 예능인만큼 무대와 삶 많이 보여드리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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