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함은정·김진엽, 핑크빛 로맨스 담은 포스터 공개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사랑의 꽈배기' 함은정과 김진엽의 핑크빛 로맨스를 담은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측은 7일 함은정, 김진엽의 모습을 담은 2인 포스터와 출연진 14인의 모습을 담은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랑의 꽈배기'는 거짓말 때문에 사랑과 인생이 총체적으로 꼬여버린 가족들의 코믹 멜로 휴먼 가족 이야기다. 세 가정의 부모와 자식들의 얽히고설킨 희로애락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사랑에 대한 의미를 찾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함은정과 김진엽이 터트릴, 진한 핑크빛 로맨스가 의미심장하게 담겨있다. 온라인 쇼핑몰 '꽈배기'를 운영하고 있는 CEO 오소리(함은정 분)와 CTO 박하루(김진엽 분)의 직업적인 분위기를 살려, 두 사람이 빼곡하게 쌓여있는 택배 상자를 배경으로 서있는 모습을 펼쳐낸 것.

특히 오소리는 손에는 컵라면을 들고, 후드 티셔츠에 편안한 청바지를 매치한 모습으로 자립심 강한 젊은 CEO의 느낌을 선보였다. 박하루는 '연인주의' '이별금지'라는 경고가 부착된 택배 상자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오소리에게 시선을 고정시킨 자태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14인 포스터에는 극의 제목인 '꽈배기'를 연상시키는 포즈와 색감이 고스란히 담겼다. 브라운과 아이보리 톤으로 의상 컬러를 통일한 14인의 '꽈배기 군단'이 한쪽 손을 차곡차곡 한가운데로 모은 채 꼬일대로 꼬인 '꽈배기'의 모습을 형상화 시킨 것. "거짓말 때문에 꼬여버린 꽈배기 같은 사랑이야기"라는 문구가 예측불가한 반전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은 "'사랑의 꽈배기' 속 서사를 이끌어가는 14인의 배우들이 만든 '꽈배기 포스터'가 색다른 코믹 멜로 휴먼 가족 이야기에 대한 기대 심리를 한껏 자극할 것"이라며 "얽히고설킨 14인의 희로애락부터 오소리, 박하루의 애틋한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스토리가 펼쳐질 '사랑의 꽈배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꽈배기'는 '빨강 구두'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7시50분에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