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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왕' 파루크1세, 女5천명과 불륜+도벽 "이집트 혁명으로 폐위"(서프라이즈)

이해정 입력 2021. 12. 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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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이집트의 최후의 왕인 파루크1세의 충격적인 악행이 소개됐다.

12월 5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이집트의 마지막 왕 파루크1세의 일대기가 다뤄졌다. 파루크1세는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다는 점에서 총명한 군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실상은 실정의 연속이었다.

그는 5천명의 여성과 불륜을 즐겼으며, 심지어 여성과 차 안에서 불륜을 즐기다가 이를 경찰이 적발하자 총기를 난사하고 도망가기도 했다. 이후 파루크1세는 자신이 빨간 차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전 국민 빨간 차 소유 금지 명령을 내렸는데, 일각에서는 그가 불륜을 즐기면서도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한 술수를 구상한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파루크1세는 2조 2천억원의 현금과 나일강 일대 땅 5개 궁전, 200대 자동차, 요트 등 부친에게 천문학적인 유산을 물려 받아 여행과 쇼핑 향락에 빠져 산 것.

돈을 물 쓰듯 하던 파루크1세는 어느 날부터 심각하게 도벽 증세를 보였다. 심지어 전문 소매치기에 과외까지 받아 궁 밖으로 나가 서민들의 주머니를 직접 털기도. 파루크1세는 서민들의 주머니에 이어 1943년 이집트를 방문한 영국 수상 처칠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처칠 집안의 가보인 시계를 훔치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나라를 위기에 몰아넣고도 흥청망청 유흥을 즐긴 파루크1세는 나날이 거대해진 몸만큼 성난 민심도 커져 1952년 이집트 혁명으로 폐위됐다.

그는 이집트를 떠날 때도 술통에 엄청난 재산을 해외로 빼돌려 전 유럽을 돌며 호의호식하다가 로마의 레스토랑에서 45세 나이로 심장마비로 새상을 떠났다.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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